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19차 당대회 폐막] 시진핑 사상 당장 명기, 1인 독재체제 성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식
시진핑 총서기 <사진=신화왕(新華網)>

[뉴스핌=강소영 기자]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7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24일 폐막했다. 집권 2기를 맞은 시진핑 주석은 이번 대회를 통해 권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1인 독재체제 구도를 사실상 확립했다. 

특히 그의 이름과 함께 그가 제시한 사상이 당장에 명시되면서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 반열의 지도자로 거듭났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2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9차 당대회 폐막식에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을 담는 내용의 중국공산당장정(당장)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2336명 당 대표의 만장일치로 당장 개정이 속전속결 진행됐다.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론, 과학발전관에 이어 시진핑 사상이 당장에 지도사상으로 편입된 것이다.

특히 3개 대표론을 주창한 장쩌민과 과학발전관을 제시한 후진타오 전 주석은 정치 이념을 당 지도사상에는 올릴 수 있었지만, 자신의 이름을 당장에 올리지는 못했다. 시진핑은 임기 내 자신의 이름과 정치이념을 공산당 정치이념의 최고수준인 '사상'의 명칭으로 당장에 명기, 절대적인 권력을 과시했다.

이번 19차 당대회의 최대 이슈였던 시진핑 사상의 당장 삽입이 실현되면서, 향후 5년 중국의 권력 집중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시 주석은 19차 당대회 개막식에서도 '신시대'를 언급하며 '신사상, 신목표, 신장정'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는 시주석의 막강한 1인 권력 구도 아래 중국이 '중국식 사회주의'를 통해 세계 최강의 국가로 부상하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시진핑 1인 독재체제'의 관문 중 하나인 시진핑 사상의 당장 명시가 실현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은 25일 오전으로 예정된 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로 쏠리고 있다. 시 주석의 1인 권력 체재의 최종 진용의 윤곽이 이날 드러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25일 오전 1중 전회를 마친 후 오전 11시 45분(현지시각)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중국 정치 전문가들은 상무위원 7명에 시 주석의 측근들이 대거 진입하고, 시 주석이 '격대지정(隔代指定)'의 공산당 전통을 깨고 후계자를 임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다. 

사실상 시진핑 1인 독재체제가 구축된다는 의미다. 이는 공산당 전통의 집단지도체제를 무너뜨리를 수 있는 파격적인 정치 구도 변화다. 

폐막식 후 공개된 중국 공산당 제19차 당대회 신임 중앙위원회 위원 204명의 명단에는 차기 상무위원의 유력 후보자로 꼽혔던 후춘화(胡春華) 광둥성 서기, 리잔수(栗戰書) 중앙판공청 주임, 한정(韓正) 상하이시 서기,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서기, 자오러지(趙樂際) 중앙조직부장, 왕양(汪洋) 부총리 등의 이름이 포함됐다.

한편 일본산케이신문은 24일  시진핑 국가 주석과 리커창 총리 외에 왕양 부총리, 리잔수 중앙판공청 주임, 한정 상하이시 서기, 왕후닝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자오러지 중앙조직부장 등이 상무위원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당초 시주석의 후임으로 거론되던 후춘화 서기와 천민얼 서기가 모두 7인 상무위원 명단에서 뻐졌으며 시 주석과 리 총리 외에 나머지 5명 모두 신인으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최측근인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도 상무위원 탈락이 확실해졌다.

현 정치국 상무위원 7명 가운데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를 제외한 5명의 퇴진은 이날 확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도 상무위원에서 물러난다.

다만 왕치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상무위원 퇴임 후 새로운 직책을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기 중 시진핑의 반부패 드라이브의 선봉 역할을 했던 만큼 정계에 적지 않은 정적을 두고 있어, 평안한 퇴임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에 시진핑 정부가 그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자리를 반들어 줄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