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위기의 서경배, 북미서 K뷰티 재건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모레퍼시픽 美 법인장에 뷰티 전문가 낙점
뉴욕 이니스프리도 오픈.."포스트차이나 승부수"

[뉴스핌=이에라 기자]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후폭풍과 내수 부진 2중고를 겪고 있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트 차이나로 지목된 북미 시장에서 K뷰티 대표주자의 명성을 회복할지 관심이다.

16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신임 미국 법인장으로 로레알 출신 제시카 한슨(Jessica Hanson)을 선임했다. 

제시카 미국 법인장은 로레알과 세포라에서 부사장까지 지낸 뷰티 전문가다. 로레알파리와 클라리소닉 브랜드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데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의 옴니채널(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 사업까지 담당해왔다.

글로벌 최대 뷰티 편집숍 세포라의 향수 카데코리 강화에 앞장서며 60여개 이상의 글로벌 향수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이끌어낸 공을 세웠다고 주요 외신들은 평가하기도 했다.

서경배 회장이 제시카 법인장을 선임한 것은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적임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매출 구조가 지나치게 중국에 의존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작년 해외 시장의 매출은 1조6970억원 규모로 이 중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이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북미는 530억원으로 유럽 시장(680억원)보다도 적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북미 시장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사드와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상반기 국내사업 영업이익은 32% 감소했으며, 해외 부문도 16%나 줄었다.

3분기에도 이 같은 실적 여파는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한 1083억원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영업익 추정치도 29.2% 줄어든 1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LG생활건강 영업익 추정치인 2447억원 대비 절반 안팎까지 줄어들 정도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의 3분기 매출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9.0%, 7.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적극적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중이다. 9월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니언스퀘어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2층 규모의 매장에는 수직정원과 함께 900여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미국 전용 상품도 150여종을 선보여 현지 수요를 공략했다.

(사진설명) 9월 오픈 첫날 이니스프리 뉴욕 플래그십 매장에 많은 인파들이 몰렸다. <사진=이니스프리>

오픈 첫날 700여명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오픈 초기에는 문 열기도 전에 수백명이 항상 줄을 서있었다"면서 "매장에는 한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어 고객들이 줄을 서서 차례대로 입장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라네즈는 브랜드도 지난 6월 세포라 온라인 몰에 오픈한데 이어 9월에는 144개 오프라인 매장에도 첫 선보였다. 이는 미국 전역 365개 세포라 매장 중 절반에 달한다. 향후에도 미국 밀레니얼(1981년~1997년생( 타겟을 겨냥해 전용 패키지 등 미국 세포라 전용 기획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라네즈와 이니스프리를 미국 시장의 전략 브랜드로 선택한 것이 탁월했다고 평가한다"며 "미국 화장품 시장이 주류로 급부상 중인 밀레니얼들이 열광하는 열광하는 가성비
(가격대비 성능)와 자연주의 컨셉에 이 두 브랜드가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경배 회장은 '포스트 차이나'를 미국, 아세안으로 보고 이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오래전부터 강조해왔다"며 "기존에 미국에 진출한 설화수,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와 최근 진출한 이니스프리, 라네즈 등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당분간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