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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2년간 금리인상 9차례..주가 게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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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성장률 높은 종목 시장 아웃퍼폼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해 파죽지세로 오른 뉴욕증시가 2019년 말까지 게걸음을 연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2018~2019년 사이 매 분기마다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25일(현지시각) 골드만 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2019년 말 S&P500 지수 전망치를 2600으로 제시했다.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기준으로 할 때 2년간 상승률이 3.6%에 그칠 것이라는 애기다.

올들어 S&P500 지수가 11%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중기적인 모멘텀이 크게 꺾일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골드만 삭스는 숲이 아니라 나무를 보는 전략을 취하되 매출액을 주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주요 지수 흐름이 정체되는 가운데 매출 성장이 뒷받침되는 종목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데이비드 코스틴 주식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완만한 경제 성장 속에 강한 매출 성장을 이뤄내는 종목이 시장을 앞지르는 수익률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도 이 같은 움직임이 분명하게 확인됐다고 골드만 삭스는 주장했다. 매출 성장률 상위 50개 종목이 연초 이후 20%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 시장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은 성적을 거뒀다는 애기다.

해당 종목은 내년에도 14%의 주가 상승을 기록해 S&P500 지수의 상승 전망치인 5%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전망했다.

내년 20% 이상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골드만 삭스는 아마존과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이른바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 가운데 3개 종목을 꼽았다.

이 밖에 얼라인 테크와 록웰 콜린스, 오토데스크, FMC, EQT, 콘초 리소시스 등 총 9개 종목이 제시됐다.

한편 골드만 삭스는 이달 회의에서 매파 기조를 보인 연준이 내년 이후 금리인상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4분기부터 2019년 말까지 총 9차례의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날 더 스트리트닷컴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2018~2019년 사이 매 분기마다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물경기와 고용시장에 강한 모멘텀이 기대되는 데다 인플레이션 압박 역시 점진적으로 상승, 연준의 금리인상 압박이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국채 금리 선물이 반영하는 투자자들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최근 75%까지 뛰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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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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