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감원 "금융사 입장 경청하겠다"…권익보호관 신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회사 자료제출 부담 완화 및 검사 빈도 줄이는 방안도 검토”

[뉴스핌=이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권익보호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금융회사 검사·제재 과정에서 금융사들의 사정을 듣는데 인색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의견을 적극 경청하겠다는 뜻에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금융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 혁신 TF'회의를 개최하고, 금융회사 권익보호관 신설과 자산운용 등록 심사 전담반 운영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금감원은 금융회사를 검사·제재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나 임직원의 특수한 사정을 경청하는데 인색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금감원 입장에서도 감사 등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점을 우려해 경직적으로 검사 업무를 진행했다.

이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자, 금감원은 내부에 '금융회사 권익보호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금융회사가 금감원 지적사항에 대해 권익보호를 신청하는 경우, 금융회사의 소명을 듣고 그 타당성을 검토한 후 제재심의위원회에 배석해 그 입장을 대변하고 진술하는 역할이다. 다만 금감원 검사 및 제재와의 객관성, 독립성 확보를 위해 권익보호관은 금감원 직원이 아닌 외부인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금감원은 제재대상자가 제재절차에 직접 참여하는 객관적인 권익보호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금감원 검사와 제재의 공정성, 객관성을 높이고 제재대상자의 수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간 운영되던 검사·제재에 대한 이의신청 제도는 모든 검사 과정이 종료되고 제재가 최종 통보된 이후 이용할 수 있었다"면서 "반면 권익보호관은 제재에 대한 결론이 나기 전 심의절차로서 이용될 것이며, 이의신청제는 기존처럼 그대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운용 등록 심사 전담반도 운영한다. 최근 사모펀드 운용업, 투자자문업에 대한 대폭적인 진입규제 완화로 자산운용업 관련 진입 수요가 짧은 기간 내에 급증했다. 자산운용업은 소규모 조직과 인력으로도 영업이 가능하고 규제도 적어, 향후 인가·등록·승인 등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자산운용업 진입 희망자에 대한 사전 안내 및 면담 신청 수요가 매우 많은데도 불구하고, 인력이 한정돼 신속한 심사업무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인가·등록 심사업무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자산운용 등록 심사 전담반'을 설치키로 했다. 전담반은 반장 1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자산운용인허가팀에서 수행 중인 자산운용사 관련 인가·승인 업무를 제외하고 사모펀드 운용사, 투자자문·일임사 진입 관련 심사를 전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우선 오는 10~12월까지 한시적으로 전담반을 운영한 뒤 추가 수요 및 심사 진행상황을 감안해 운영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사전적인 진입규정은 완화하고, 사후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금융감독이 바뀌고 있다"면서 "기존의 팀 조직만으로는 자산운용사 진입 심사가 버겁다고 봐 신속한 심사 진행을 위해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위의 두 방안 외에도 금융회사들이 자료 제출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검사 시기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달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면서 "가급적 수금자료를 완화하고 동일한 시기에 검사를 나감으로써 검사 빈도도 줄이는 방향으로 금감원의 감독·검사·제재 관행을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