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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백화점, 80% 할인에 갤럭시노트8·리조트 경품까지

기사입력 : 2017년09월24일 12:54

최종수정 : 2017년09월25일 09:11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 백화점, 할인·경품 행사 풍성

[뉴스핌=이에라 기자] 백화점 업계가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경품을 준비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쇼핑과 관광, 이벤트가 결합된 국내 최대 쇼핑 축제로 정부가 주관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패딩 코트 등 겨울 시즌 상품을 포함해 750여개 브랜드에 대한 할인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세일 기간 동안 슈퍼 패딩쇼 행사를 진행하고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코오롱 스포츠, 네파, 블랙야크, K2, 밀레 등 40여개의 아웃도어 및 골프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 상품군에 걸쳐 101개의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프로덕트 101’ 행사도 진행한다. 여성·남성 의류, 잡화, 아웃도어,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82개 브랜드에 대해 80% 할인 판매한다.

세일 기간 동안에는 총 100명에게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64GB)를 증정한다. 방문 고객은 구매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점포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당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IoT 음성인식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착순으로 2600명에게 증정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도 총 500여개 브랜드에 대해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전점 및 5개 아울렛 등 총 20개 점포에서 행사가 열린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F.G.I 세계패션그룹 사랑의 자선대바자 행사가 진행된다. 이상봉, 손정완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각 점별 인기 브랜드 상품 100개를 선정해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100선' 행사도 진행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GAP 패밀리세일 '을 열고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송도점은 LF그룹 패밀리세일을 열고 닥스 헤지스 등 브랜드를 할인행사 한다.

이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과 브랜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엄선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부의 취지에 맞춰 소비자 물가 안정 및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작년보다 참여 브랜드를 확대하고 할인율도 올렸다. 지난해 450개보다 80개 많은 530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패션ㆍ잡화ㆍ식품ㆍ생활의 350여개 브랜드에서 최대 80% 까지 할인하는 와우 프라이스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본점, 강남 등 7개 점포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가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영등포점에서는 핸드백과 구두를 최대 60% 할인, 주방 등 생활용품은 최대 50% 할인한다.

AK플라자는 오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패밀리 페스타’를 진행, 이후 10일부터 19일까지 ‘웨딩 페스티벌’을 연다.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윈터 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황금연휴에 진행하는 ‘패밀리 페스타’에서는 의류, 스포츠·아웃도어, 핸드백, 구두, 주얼리, 가정용품, 식품 등 전 상품군을 기본 10~30% 세일한다. 브랜드별 일부 상품은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로본점은 10월 1일까지 지하1층 이벤트 홀에서 해외명품 초대전을 열고 해외 명품 브랜드 가방과 지갑을 최대 30%, 선글라스와 액세서리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웃도어&키즈대전을 통해 최대 70%, ‘맘스 엑스포’ 기획전을 통해 최대 40%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황금연휴 기간 중국 창춘의 클럽메드 베이다후 스키 리조트 2인 숙박권(3박, 디럭스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숙박권으로 2007년 제 6회 동계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인 클럽메드 베이다후에서의 스키와 식사 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기간 중 당일 7만원 이상 구매시 영수증 하단의 응모권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전 지점에서 총 2명을 선발한다. 또한 꿈의 여행 응모 고객에게는 각 지점별 4명을 선발해 LG 코드제로 A9 청소기를 증정한다.

정기세일 외에도 전 지점 공통테마 행사인 홈퍼니싱 페어와 아웃도어 페스티벌도 열린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명침구 창립기념 상품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각 지점 문화센터, 푸드코트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각 지점 문화센터에서는 캐리커쳐 이벤트가 열린다.

식당가와 식품매장에서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타임월드 제일제면소에서는 회전식 샤브샤브를 15% 할인, 2인 이상 주문시 새우튀김을 증정한다. 로코스 2~3인 메뉴 주문시 사이드메뉴를 추가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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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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