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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북한 핵무장은 모두의 안보 위협…아셈 리더십 보여야"

기사입력 : 2017년09월22일 10:04

최종수정 : 2017년09월22일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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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주의는 지속가능한 성장 대안 아냐"

[뉴스핌 이고은 기자] 이낙연 총리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7차 아셈 경제장관회의 개회식 축사에서 "북한의 핵무장은 동북아시아와 세계 모두의 안보를 위협한다"면서 "서울 선언과 코펜하겐 선언과 같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셈(ASEM·Asia-Europe Meeting)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셈 경제장관회의는 1997년 유럽과 아시아 51개국 정상이 경제 발전과 협조를 논의하는 회의로 시작됐으나 2005년 일부 회원국 마찰로 중단됐다. 이번 경제장관회의는 한국의 제안으로 12년만에 서울에서 재개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셈(ASEM,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경제장관 회의에서 개회식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뉴스핌>

이 총리는 "북한 핵무장은 동북아시아와 세계 모두의 안보를 위협한다"면서 "북한의 도발에 국제사회가 단호히 공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서울선언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셈 코펜하겐 정치선언 때와 같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셈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와 유럽은 전세계 무역의 70%, 국내총생산(GDP)의 57%, 인구의 61%를 차지한다"면서 "세계 경제가 저성장과 저투자, 저고용이 고착화되는 뉴 노멀의 수렁에 빠진 지금 아셈 장관회의는 세계의 큰 주목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세계 경제가 봉착한 첫번째 과제는 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그리고 그에 따른 무역 둔화"라면서 "보호무역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대안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계 경제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했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대응하는 협력의 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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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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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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