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기간제교사, 정규직화 무산...유치원돌봄·방과후 강사 무기계약직 전환 권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규직 전환 심의위, ‘교육분야 비정규직 개선 방안’ 발표
3만2천 기간제, 정규직 전환 무산...산학겸임교사 등 불가
영어회화전문·초등스포츠 강사 무기계약직 전환서 제외

[뉴스핌=김규희 기자] 정부가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는다. 영어회화 전문강사, 스포츠강사, 산학겸임교사, 교과교실제 강사도 마찬가지다. 단 유치원 돌봄강사 및 방과후과정 강사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교육부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포함한 ‘교육분야 비정규직 개선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20일 발표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의 후속 조치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시스]

3만2천 기간제교사 정규직 전환 않는다

심의위원회는 기간제 교원 및 학교강사 7개 직종에 대해서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교육부는 “기간제 교원에 대해 청년 선호 일자리인 정규직 교원 채용에서 사회적 형평성 논란 등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규교원과 기간제교원 간 불합리한 차별이 없도록 고용관행의 개선 등을 제안했다. 올해 2학기부터 분리계약 등 불합리한 고용관행을 적극 개선하고 성과상여금·맞춤형 복지비 등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기간제교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원외 기간제 교원 해소를 위해 정규 교원의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사립학교의 경우 기간제 교원 비율 개선 및 정규 교원 확충을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분야 비정규직 개선방안 [뉴시스]

영어회화 전문강사· 초등 스포츠강사 전환 무산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초등 스포츠강사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지 않는다.

심의위는 앞서 발표한 ‘정부 공통 가이드라인’에서 ‘타 법령에서 기간을 달리 정하는 등 교사·강사 중 특성 상 전환이 어려운 경우’를 정규직 전환 예외사유로 규정한 점를 고려했다. 또 현재 교원 양성·선발 체제의 예외를 인정하게 되면 교육현장의 안정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교육부는 “영어교사 부족 문제는 정규교원 확대를 통해 해결됐어야 했다”고 지적하며 “향후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자발적으로 퇴직할 시 신규채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만 낮은 처우와 불안정한 고용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적인 처우개선과 고용 안정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 교육부는 연 40만원의 맞춤형 복지비 지급 및 급여 인상, 계약 연장 시 평가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초등 스포츠강사의 경우에도 정부 공통가이드라인 상 정규직 예외 사유로 규정돼 있는 점과 당초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도입된 점 등을 고려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들의 열악한 처우와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11개월에서 12개월로 계약기간을 연장하고 급여 인상 등을 시행, 합리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지난 7월 27일 기간제 교사들이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유치원 돌봄교실·방과후과정 강사 1034명, 무기계약직 전환

심의위는 유아교육법 제20조의 행정직원에 해당하는 유치원 돌봄교실 강사와 유치원 방과후과정 강사에 대해서는 무기계약직 전환을 권고했다. 이미 많은 시도교육청에서 학교회계직원으로 구분해 무기계약직 전환이 이뤄진 점을 고려했다.

또 유치원 방과 후 직종에 대해 시도교육청별로 다른 종류 및 명칭 등을 통일하고 종합적인 개선방안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산학겸임교사·교과교실제 강사 정규직 전환 불인정

심의위는 시간제 근무가 일반적이며 강사 수요가 한시적이거나 변동성이 있는 산학겸임교사와 교과교실제 강사에 대해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문화언어 강사에 대해서는 매년 수요 변동이 있으며 시도 간 운영 방식이 상이한 점을 들어 7·20 추진 계획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이 결정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심의위는 이들에 대한 시간제 강사료 최저수준 인상 등 처우 개선을 권고했다.

학교회계직원 무기계약직 전환 확대 및 처우개선

국·공립학교 학교회계직원은 1년 이상 근무자에 대해 평가 절차를 거쳐 무기계약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다만 15시간 미만 근로자 등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7·20 추진계획에 따라 15시간 미만 근로자와 55~60세 이상 근로자 등 약 1만2000여 명도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시도교육청 정규직 전환 심의위 심의를 거쳐 전환 여부가 확정된다.

또한 공립학교 학교회계직원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함에도 낮은 처우를 받았던 국립학교 학교회계직원에 대해 2018년부터 공립학교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한다.

학교회계직원 전체에 대해서는 2018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7530원을 반영하고 맞춤형 복지비, 급식비를 우선 인상해 처우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회계직 명칭과 임금체계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교육부 및 교육부 소속 기관(6개), 국립 특수학교(5개) 기관별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계획도 확정했다.

교육부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이 안정적이고 책무성있게 추진되도록 돕겠다”며 “현재 운영 중인 심의위원회에 이행관리 기능을 더해 시도교육청 단위에서 정규직 전환 및 처우 개선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