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가습기 살균제 참사 6주기···“사망자 세월호 4배, 진상 규명해야”

기사입력 : 2017년08월31일 17:19

최종수정 : 2017년08월31일 17: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일 가습기살균제 사고 역학 조사 발표 후 6년
현재 접수된 사망자 1239명

[뉴스핌=심하늬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환경단체가 31일 '가습기 살균제 참사 6주기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가피모)과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 살균제 참사 전국 네트워크(가습기넷) 회원 20여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대형 글자판을 나눠 들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 발언자로 나선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2011년 8월 31일, 한국 사회는 가습기 살균제로 산모 7~8명이 사망했다는 엄청난 정부의 역학조사 결과를 접했다"며 "이후 이렇다할 피해 대책 없이 6년이 지났고 현재 피해 사망자만 1239명, 세월호 참사의 4배 가까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얼마 전 피해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사과했지만 아직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또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습기 살균제는 1994년부터 생산·판매되다가, 2011년 정부 역학 조사에서 그 유해성이 밝혀져 판매가 금지됐다.

지난 29일까지 정부에 신고된 사망자 수는 1239명으로, 전체 피해신고자 5816명의 21.3%에 이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 8일 피해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사과하고, 피해자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확실한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