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쪼개진 교육계①] 수능개편안 놓고 갑론을박…교육부 “31일 발표 강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계, ‘절대평가 수능’ 도입 범위 두고 줄다리기
일각에선 발표 연기 주장...여당서도 연기 목소리
교육부 “변동 없어...31일 수능 개편안 발표 방침”

[뉴스핌=김규희 기자] 교육계가 쪼개졌다. ‘절대평가 수능’ 도입을 놓고서다. 현 중3부터 해당된다. 몇과목 도입할 것인지, 절대평가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답인지, 발표를 연기해야 하는지 등을 놓고 혼란을 겪고 있다.

교육 수요자인 애들만 죽을 맛이다. 교육부는 31일 수능 개편안을 예정대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강원권을 대상으로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 공청회'가 열렸다. 2차 공청회는 16일 전남대에서, 3차 공청회는 18일 부경대, 4차 공청회는 21일 충남대에서 개최됐다. [뉴시스]

교육부는 지난 10일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발표했다. 기존 절대평가 도입이 결정된 영어와 한국사 과목에 통합사회·과학, 제2외국어·한문 2개 과목을 추가해 총 4과목으로 확대하는 1안과 국어, 수학, 탐구를 포함한 전과목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2안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발표 연기 주장을 일축하며 예정대로 31일 개편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개편안 발표 계획에 아직 변동사항은 없다”며 31일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다.

교육계는 혼란을 겪고 있다. 어떤 안이 확정되더라도 혼선을 불가피해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2개 안을 놓고 찬반 논쟁이 불붙였다. 1안을 찬성하는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진학상담을 맡고 있는 교사 김모(40)씨는 “절대평가 수능이 도입되면 정시의 의미가 없어진다. 학생들이 내신형과 수능형으로 나뉘는데 수능형 학생들은 성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대학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입시전문가들도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정시 전형이 사실상 폐지되는 것”이라며 “결국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학생부 신뢰도가 낮아 입시에 큰 혼란이 생길 것”이라 밝혔다.

반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진학지도협의회 등 교육단체들은 학생들의 과도한 경쟁 완화와 교육의 본질을 찾기 위해 전과목 절대평가 수능 도입을 주장한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학교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과잉 변별과 과잉 경쟁 완화, 2015 교육과정 목표를 살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대입 제도의 큰 그림에 대한 고려 없이 개편안이 발표되면 학생들이 혼란을 겪는다며 개편안 발표를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 절대평가(성취평가제)와 고교학점제, 학생부종합전형 보완 등 입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와의 연계 없이 수능만 개편해서는 애초 목표한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할 것이란 것이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정부 개편시안 두 가지 모두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지 않다. 고교 교육의 파행이 예상된다”며 “시안을 폐기하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정부 여당 내에서도 개편시안 발표를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여론이 달갑지 않게 여긴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 16~17일 한국갤럽이 조사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분야별 평가’ 여론조사에서 교육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가 35%에 머물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당 관계자는 “여론조사 등 현장반응을 봤을 때 전과목 절대평가 도입에 다소 서두르는 감이 있는 듯하다. 의견 조율이 이뤄진다면 교육부에 연기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