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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혼란 가중시킨 '난각코드' 정부가 직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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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살충제 계란, 인체에 해 끼치지 않아"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앞으로 소비자는 계란 껍질에 새겨진 농장 및 생산일시 정보를 확인하고 계란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가 논란이 된 '난각코드' 관리방식을 대폭 손질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살충제 검출 계란 관련 추적 조사 및 위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산란계 농장마다 고유 번호가 부여된다. 지금까지는 서울(01)이나 경기(08), 강원(09) 등 지역번호를 사용했다. 하지만 농장주나 중간 판매업자가 마음대로 지역번호를 찍을 수 있었다. 특히 난각코드를 찍지 않은 계란이 유통돼 국민 불안을 키웠다.

윤형주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은 "1450개 농장의 난각코드를 정부가 전부 등록 관리하지 않아 혼란을 일으켰다"며 "앞으로 농장마다 고유 번호를 표시해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유 번호뿐 아니라 산란일자를 별도로 표기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며 "고유 번호는 식약처와 농식품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약처 브리핑룸에서 살충제 계란 유통량 추적조사와 인체 위해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계란 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검사를 강화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모든 계란은 식용란선별포장업을 거쳐 수집 및 판매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농장주가 유통업체 바로 넘겼다면 앞으로는 식용란선별포장업을 거쳐야 한다.

최성락 식약처 차장은 "사후 관리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마무리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이 국민에게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날 살충제 계란이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피프로닐이나 비펜트린 등 최근 계란에서 검출된 5가지 성분을 음식을 통해 섭취해도 한 달이 지나면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것.

권훈정 한국독성학회 회장(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검출된 살충제 독성, 계란 섭취량, 검출량 등을 고려해 평가한 결과 검출된 살충제 모두 인체 노출 안전 기준 대비 위해도가 100%를 초과하지 않았다"며 "건강에 위해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 농식품부는 49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산란계 농장이 유통한 계란을 추적해 회수하고 있다. 현재까지 1617개 판매업체를 조사해 451만개 계란을 압류 및 폐기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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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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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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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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