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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핌기자] 코스닥 '잠잠한' 지금 전환사채 투자 어떨까요

기사입력 : 2017년08월21일 14:40

최종수정 : 2017년08월22일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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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상승시 전환해 추가 수익 기대 가능
올 상반기 CB발행 규모 6조원 육박

[뉴스핌=김승현 기자]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를 올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이에 맞는 투자 상품을 찾으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품들 중에서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름부터 낯설고 어려워서 전문가들만 하는 투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 조금만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도 어렵지 않게 위험을 줄이면서도 적절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을 알게 됩니다.

우선 CB란 무엇일까요. CB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입니다. 주식과 채권의 중간 형태죠. 가장 큰 장점은 주식으로 전환하기 전에는 사채로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전환 후에는 주식으로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회사가 2년 만기, 만기이자율 4%, 전환가격 2만원인 CB를 발행했습니다. 2년 동안 그 회사의 주가가 2만원까지 오르지 못하면 만기까지 가지고 있다가 4%의 이자를 받으면 됩니다. 만일 그동안 주가가 올라 3만원이 됐다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서 주당 1만원의 시세차익을 누리면 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우’ 만기이자율을 보장받으면 되고 주식이 오르면 더 큰 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CB 상품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증시가 살아나고 있는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CB는 유용한 자금조달 방법입니다. 주식전환권리를 주기 때문에 CB의 이자수준은 일반 채권에 비해 낮습니다. 지금은 재무구조가 탄탄하지 않지만 발전가능성이 높은 회사 입장에서는 이자비용은 줄이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죠.

이처럼 CB와 BW에 대한 양측의 수요가 늘어나며 발행 규모도 커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7월 31일 기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발행된 CB 발행공시 권면총액은 5조90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했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때문에 총액이 늘었습니다만 코스닥시장에서도 총 2조5559억원(290건)이 발행되며 56.9% 증가했습니다.

심지어 이자를 전혀 주지 않는 전환사채의 발행도 성공하고 있습니다. 원금은 보장받으며 주가 상승 기대감이 크다는 기업의 자신감을 시장이 인정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메자닌펀드 시장 확장에 따른 무리한 발행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CB에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CB투자는 ‘펀드보다 직접투자가 유리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투자자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말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맞지만 실제로는 틀리다’라고 설명합니다.

이론적으로 맞다는 말은 ‘세금’ 측면에서 본 입장입니다. 개인이 직접 전환사채를 사들인다면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이 없습니다. 오직 이자에 대한 이자소득세만 내면 됩니다. 그러나 메자닌 펀드를 통해 투자했고 수익이 났다면 이자소득에 더해 채권매매차익에도 세금을 내야합니다.

절세 측면에서 직접투자가 나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물건은 당연히 개인보다는 기관이나 투자전문기관이 먼저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개인에게 오는 CB는 ‘부도 의심을 해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투자에서 절세도 중요하지만 우선 수익을 내는 투자 상품인지가 우선이죠. 또한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도 몇몇 특정 전환사채에 ‘몰빵’하는 것보다 펀드를 통해 분산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선형렬 에이원투자자문 대표는 “세금을 절약하려고 안 좋은 물건을 가져가져는 안 된다. 실제로도 그런 일이 적지 않다”며 “안 좋은 물건은 기관 등에서 관심이 없어 개인을 찾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환사채 투자는 펀드 형태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한강훈 하이투자증권 경영전략팀 과장도 “특히 글로벌 전환사채는 정보를 얻기 쉽지 않고 소액 채권도 가격이 몇 억원 이상”이라며 “개인 입장에서는 정보 습득과 금액 측면에서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이 남았습니다. '지금' 메자닌펀드와 같은 CB상품에 투자해도 될까요.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아직 잠잠하다는 점,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고 금리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합니다.

선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CB, BW 발행은 주로 중소, 중견 상장회사가 한다. 지금은 코스피에 비해 이들 회사의 주식이 많이 가라앉아 있는 상태다. 다만 염두에 둬야 하는 점은 메자닌 투자는 단기 개념이 아니다. 최소 1년 반에서 2년 이상 봐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주가들이 많이 올라 있지 않은 상태여서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김승길 하이자산운용 상무는 “전환사채는 주가상승에 강하게 연동되면서도 주가하락에는 방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전환사채는 주식이나 채권에 비해 높은 위험조정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글로벌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이벤트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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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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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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