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시민문화유산 2호 '나주 도래마을 옛집'에는 어떤 옛이야기가 있을까?

기사입력 : 2017년08월16일 13:39

최종수정 : 2017년08월16일 13:39

나주도래마을 옛집

[뉴스핌=이현경 기자] 시민문화유산 2호 나주도래마을 옛집에서 '잊혀져가는 우리 동네 옛이야기를 찾아서'를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도래마을을 보전하고 있는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이 사라져가는 문화유산과 전통마을, 지역문화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잊혀져가는 우리 동네 옛이야기를 찾아서'를 마련했다.

8월30일 오후 4시에는 화가 현윤애가 도래마을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둘러보고 스케치를 해보는 미술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은 필수다. 같은날 저녁 7시30분부터는 '음악이 꽃 피는 한옥'으로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N뮤지크가 출연한다.

9월2일 오후 1시에는 최현순 명인이 '쪽 염색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염색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체험을 함께한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는 도래마을 문화유산 답사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밖에도 9월27일과 30일, 10월28일과 29일에 도래마을 옛집을 둘러보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상설체험이 마련돼있다.

도래마을은 전라남도 나주의 대표적인 전통 마을이며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풍산 홍씨의 집성촌이 된 마을에는 나주 계은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 151호), 나주 우남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165호), 계은정 등 18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지어진 가옥과 정자가 모여 있다.

도래마을에 있는 '도래마을 옛집'은 1930년대 초 지어진 한옥이다. 쓰임에 따라 칸을 나누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근대 시기 한옥의 변화 양상을 볼 수 있다. 2006년 보존, 한옥숙박체험, 강연이나 음악회 등 문화프로그램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