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쯔이 <사진=신화사/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연애시절 문자 100통 무시…눈물 나더라."
중화권 가수 출신 사업가 왕펑(46)이 아내 장쯔이(38)의 냉담함에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소후 등 현지 매체들은 최근 가수 왕펑이 영화 무대인사에서 장쯔이와 연애시절 '가슴 아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왕펑은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다큐영화 '존재' 시사회에 참석해 장쯔이 때문에 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존재'는 왕펑이 록밴드를 거쳐 솔로로 전향하기까지 음악인생 20년을 담은 자전적 영화다.
이 자리에서 왕펑은 "알려진 것처럼, 아내 장쯔이와 연애가 밝혀진 것은 지난 2013년 여름"이라며 "당시 주위에서 운 좋은 놈이라는 질투를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왕펑은 "차가운 장쯔이 때문에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며 데이트 중 벌어진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정말 사소한 문제로 다퉜다. 이후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 않더라"며 "심지어 문자를 100통 넘게 보냈지만 답장이 없었다. 이대로 끝이란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고 돌아봤다.
한편 지난 2015년 왕펑과 결혼한 장쯔이는 그해 12월에는 딸 싱싱을 얻었다. 현재 싱싱의 성장을 담은 사진을 열심히 웨이보에 게재하며 딸바보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