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사기관이 발표한 2016년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 1위 메이커들 <사진=Regtransfers 홈페이지> |
[뉴스핌=김세혁 기자] 세계 각국에서 한해 가장 많이 팔려나간 자동차는 뭘까.
영국 조사회사 Regtransfers가 최근 발표한 '세계 최다 판매-자동차 제조사' 지도는 2016년 한해 세계 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 메이커를 보여준다.
이 지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아일랜드, 도미니카공화국, 기아자동차는 이스라엘, 이라크, 우크라이나, 시리아, 파나마, 베트남 등 각각 6개국 판매 1위에 올랐다.
일본 도요타는 49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자국을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대만, 홍콩, 태국, 페루, 파라과이, 우루과이, 자마이카,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일본 완성차 업체는 상대적으로 도요타의 기세에 눌렸다. 닛산이 멕시코와 라트비아, 모리셔스, 혼다가 바하마, 스즈키가 인도와 볼리비아, 헝가리, 미쓰비시가 잠비아, 이스즈가 짐바브웨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이다.
거대한 중국 완성차 시장의 판매량 1위는 공룡 합작회사 상하이-GM-울링이 차지했다. 유럽의 경우, 폭스바겐이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등 14개국에서 맹위를 떨쳤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위에 올렸다.
포드는 중국과 더불어 거대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톱을 달렸다. 베네수엘라, 영국,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등 총 8개국에서 포드는 1위를 차지했다. 쉐보레는 브라질과 에콰도르, 칠레 자동차 시장을 틀어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Regtransfers 홈페이지 참조.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