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유통업 갑질대책]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복합쇼핑몰·아울렛도 규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위, 불공정거래 근절대책 발표…15개 실천과제 제시
대형마트·쇼핑몰 수수료 공개…종업원 인건비 분담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유통분야 불공정거래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추진하고 복합쇼핑몰과 아울렛까지 규제를 확대한다.

또 납품업체 종업원을 활용할 경우 인건비 분담을 의무화하고 대규모유통업거래에 대해 공시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중소 납품업체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근절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정위>

이는 4대분야 '을의 눈물'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유통분야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지난 정부의 허술했던 규제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다.

공정위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 ▲대규모유통업법 집행체계 개선 ▲납품업체 권익보호 강화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등 3대 전략과 15개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 악의적 불공정행위 '3배 배상'…과징금 부과기준 2배 인상

공정위는 우선 대형유통업체의 고질적·악의적인 불공정행위로 인한 피해에 대해 3배로 배상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 납품업체의 피해구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입 범위는 ▲상품대금 부당감액 ▲부당반품 ▲납품업체 종업원 부당사용 ▲보복행위 등이며 현재 정태옥, 송기헌, 채이배 의원 등이 관련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또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에 대한 과징금 기준금액을 위반금액의 30~70%에서 60~140%로 2배 인상해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고시 개정사항으로 행정예고 후 규제심사 중이다.

법위반 관련 매출액을 산정하기 어려울 때 적용되는 정액과징금의 상한액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2배로 높일 예정이다. 이는 법개정 사항으로 정부입법으로 추진된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그간의 법·제도와 집행체계가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 억제, 납품업체 피해구제와 권익보호에 충분치 않았다"며 "매년 중점 개선분야를 선정해 점검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공정위>

◆ '사각지대' 복합쇼핑몰·아울렛도 규제…대형마트·쇼핑몰도 판매수수료 공개

공정위는 또 대규모유통업법이 적용되지 않아 '사각지대'로 인식됐던 복합쇼핑몰과 아울렛도 규제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순수한 부동산 임대업자는 제외하되 상품판매에 실질적으로 관여하는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은 규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새 정부의 시각이다. 판매액에 비례하는 임차료(정률임차료)를 수취하거나 입점업체와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또한 백화점과 TV홈쇼핑에 주어진 판매수수료 공개의무를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수수료 공개가 업체간 인하경쟁에 적지 않은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고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 납품업체 종업원을 사용하는 경우 인건비 분담을 의무화하고, 재고를 떠넘기는 수단으로 악용됐던 '판매분 매입'도 금지할 방침이다. 이는 법개정 사항으로 정부 입법으로 추진된다.

그밖에 불공정거래 신고포상금 상한액을 기존 1억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인상해 내부고발을 적극 유도하고, 대규모유통업거래 공시제도를 도입해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상조 위원장은 "이번 대책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면 법위반 억제와 중소 납품업체의 부담경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15개 실천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국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츠베레프, 첫 메이저 우승컵 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잔혹사를 끊어냈다. 세 차례 결승 좌절의 눈물을 흘렸던 그가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와 4시간 16분의 혈투를 벌였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3-2(6-1 4-6 6-4 6-7<5-7> 6-1) 완승이었다. 통산 125번째 메이저 본선 무대에서 거둔 결실이자 우승 상금 280만 유로(약 50억원)를 거머쥔 순간이었다. 메이저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라는 꼬리표도 깨끗이 떼어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코볼리를 물리치자 코트에 누워 감격해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그동안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눈물과 상처의 무대였다. 2022년 라파엘 나달과의 준결승 당시 인대 7개 파열과 골절이라는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재기에 성공한 뒤에도 결승 문턱은 높았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이곳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반려견들과 형 미샤 츠베레프(왼쪽), 아버지 알렉산더 츠베레프 시니어, 어머니 이리나 즈베레바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츠베레프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롤랑 가로스 스태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의 반격에 2세트와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흘렀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덮쳐올 법한 위기였지만 츠베레프는 단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코볼리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브레이크하며 흐름을 완벽히 지배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코볼리가 7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6.8 psoq1337@newspim.com 돌풍을 일으킨 코볼리도 시상식에서 "누가 이 우승을 더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당신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츠베레프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4년 주니어 세계랭킹 1위,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198cm의 거구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진정한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츠베레프는 "크게 다친 적도 있고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결국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며 롤랑가로스 한가운데서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8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