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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中북경법인 공장가동률 11.1%..사드 여파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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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법인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의 1/5
인도 러시아등 새시장 개척해 해외법인 전체론 5.8% 증가

[뉴스핌=전지현 기자] 롯데제과가 중국시장에서 고전중이다. 수년간 실적이 안나온 상황에서 사드영향까지 겹치며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올해 상반기 중국법인인 롯데차이나푸드(Lotte china Foods)의 공장가동률이 11.1%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가동시간은 지난 6개월간 279시간. 하루 8시간씩 공장을 돌렸다면, 정상적으로 제품을 생산한 날은 단 35일 뿐이었다. 6개월중 4개월 반 넘는 날이 공장가동을 멈췄다는 의미다.

북경에 위치한 이 법인은 껌 초코파이 등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롯데그룹 중국 진출의 상징적 법인으로 꼽히고 있다.

공장이 멈춘 탓에 생산량도 급감했다. 롯데차이나푸드는 지난 6개월간 1072톤을 생산, 지난해 같은 기간 1818톤보다 약 41% 줄었다. 이 영향에 롯데차이나푸드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113억원)대비 절반 수준인 60억원을 기록했다.

◆확대폭 커진 중국법인 실적악화, 사드여파에 반등 기대 불투명

공장 뿐만이 아니다. 최근 롯데제과는 중국에서 운영하는 법인 3곳중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법인 매각을 결정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롯데아이스산둥(Lotte Ice Shandong) 법인을 북경보태과기개발유한공사에 400위안(한화 7억원)을 받고 넘겼다. 롯데제과는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 2008년 롯데아이스산둥에 85억원을 투자한 뒤 지난해 83억원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두 법인 역시 상황이 녹록치 않다. 롯데제과 중국사업의 지주회사 격인 롯데차이나인베스트((Lotte China Investment, 상하이 소재)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매출 404억원의 1/5수준인 82억원을 기록, 지난해 856억원의 완전잠본잠식폭을 885억원으로 키웠다. 롯데 칭다오푸드(Lotte Qingdao Foods) 역시 올해 상반기 당기순손실 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이 법인의 순손실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는 롯데제과의 중국사업 고전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롯데차이나푸드 가동률은 2012년 35.2%에서 지난해 24.1%까지 하락했고, 매출 역시 503억원(2012년), 470억원(2013년), 301억원(2014년), 282억원(2015년), 252억원(2016년)으로 감소추세다.

롯데차이나 인베스트먼트는 매출이 609억원(2012년), 526억원(2013년), 343억원(2014년), 281(2015년) 등 급감했다. 그나마 지난해 40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소폭 상승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007년 이후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롯데제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업유지' 신념에도 불구하고 중국대신 신흥국가에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롯데제과는 지난 2일 해외실적이 전년 대비 5.8% 신장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을 제외한 벨기에, 인도, 싱가포르, 러시아 등의 모든 해외 법인에서 전년보다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카자흐스탄, 파키스탄은 인수 이후로 2배 가까운 성장(현지 통화 매출액 기준)을 내며 롯데제과의 해외 주요 수익원으로 등극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악화되는 실적에 사드영향까지 겹쳐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모습"이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정부가 사드 발사대를 임시배치하는 등 앞으로도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장담하기 어렵다. 그룹 전체로 중국에 10조원이 넘는 돈을 들였기 때문에 발을 빼는 것도 쉽지 않아 신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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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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