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ONF)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ON/OFF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이지은 기자] B1A4와 오마이걸의 동생 그룹인 온앤오프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2일 온앤오프(ONF, 효진‧이션‧제이어스‧와이엇‧MK‧유‧라운)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 ‘ON/OFF’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 ‘ON/OFF’는 Chill out house 장르를 바탕으로 한 곡으로, 일곱 멤버들의 감각 있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노래이다.

그룹 온앤오프(ONF)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ON/OFF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이날 와이엇은 “저희가 평균적으로 연습생 생활을 한지 6년이 됐다. 데뷔 전에 많은 걱정이 있었는데, 온앤오프라는 팀이 만들어져서 정말 행복하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션은 “정말 긴장되고 떨린다. 활동명이 센세이션을 줄인 이션인데, 이름처럼 가요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발전하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효진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리더로서 팀을 더 잘 이끌고, 7명이서 더 열심히 하겠다”며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제이어스 역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도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온앤오프(ONF)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ON/OFF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효진은 온앤오프라는 팀에 대해 “힙합, 어반 등의 다양한 춤의 퍼포먼스가 가능하다. 멤버 개개인의 특색 있는 목소리가 강점인 그룹이다”라고 소개했다. MK는 “온과 오프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 온은 퍼포먼스, 오프는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반전매력을 가진 것이 강점”이라고 더했다.

특히 라운은 데뷔 전 방탄소년단과 함께 연습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방탄소년단 선배들이랑 같이 연습을 했었다. 그때가 14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부족해서 함께 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배들을 보고 더 큰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됐다. 지금도 사실 방탄소년단 선배들의 팬이다. 너무 잘 돼서 기분이 좋다. 저도 온앤오프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온앤오프(ONF)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ON/OFF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인 만큼,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1차 목표가 뚜렷하다. 효진은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온앤오프 멤버들은 듣고 싶은 수식어롤 언급했다. 이션은 “상반되는 반전 매력이 강점인 팀만큼, ‘반전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MK는 “‘소년돌’의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제이어스는 ‘만능돌’, 와이엇은 ‘깜빡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효진은 “저희 온앤오프가 앨범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사랑받고 싶은 그룹이 되고 싶다.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온앤오프의 첫 번째 미니앨범 ‘ON/OFF’에는 동명 타이틀 ‘ON/OFF’를 포함해 ‘Difficult’ ‘If We Dream’ ‘Original’ ‘Cat's Waltz’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