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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하철서 무릎이 까졌다고요?..‘굿닥’서 치료하세요

기사입력 : 2017년08월01일 11:23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11:23

서울 지하철역 55곳 물품보관함에 비상상비약 6종 비치
비밀번호는 '1234'..휴지ㆍ연고ㆍ밴드ㆍ생리대가 무료

[뉴스핌=박미리 기자] 새 구두를 신고 나왔다가 뒷꿈치가 까져 피가 철철 나고, 급히 지하철을 타러가다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우당탕탕 넘어지고,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에 급히 갔는데 휴지가 없고...  

종종 있는 일이죠? 급히 연고와 밴드, 휴지가 필요한데 편의점이 안보이거나 수중에 돈이 없으면 참 난감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정보!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있는 '굿닥'을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보관함 한칸에 반창고, 파스, 연고, 생리대, 휴지, 비타민 등 총 6종의 의약외품이 담겨있습니다. 비밀번호 '1234'를 누르고 보관함 문을 열면 이 물품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병원·약국 검색앱 '굿닥'과 서울교통공사가 손잡고 지난 5월부터 선보인 것입니다. 처음에는 5~8호선 35개역에서만 운영했는데요. 시민들의 호응이 커 최근 1~4호선 20개역에서도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총 55개역에서 굿닥을 이용할 수 있게 됐죠. 

만약 문을 열었는 데 찾는 물품이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카카오톡으로 굿닥에 메시지 한통 보내주세요. 없는 물품은 추후에 보충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관리자들이 보관함을 수시로 확인하고, 주 1회이상 물품을 보충하고는 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오래도록 이용하려면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겠죠. 무료라고 보관함 안에 있는 물품을 쓸어가는 그런 일은 하지 말아요. 급히 필요한 이들에 제공하기 위한 목적인 만큼, 우리 모두 필요할 때 적당량만 사용합시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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