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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2Q도 호실적.."브라질 등 하반기 실적 증대 기대"

기사입력 : 2017년07월25일 10:24

최종수정 : 2017년07월25일 10:24

[뉴스핌=김양섭 기자] 메디아나가 주력제품의 미국 브라질 중국 등 글로벌 판매허가 획득이 이어지면서 이를 기반으로 지난 2분기에도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증대를 이루는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지난 2분기 실적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50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7억6000만원과 26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3%, 14.7%씩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 회사는 해외에서 연이은 주력제품 판매허가 획득으로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환자감시장치(V10)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자동심장충격기(A15)의 브라질 보건부 위생감시국(ANVISA), 병원용 심장충격기(D500)의 중국식약청(CFDA) 등 판매허가가 이어지면서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최근 브라질 일본 등지에서 연이은 성과로 하반기에도 실적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환자감시장치(M30) 브라질 정부산하 의약품 감독기관 안비사(ANVISA) 판매허가에 이어 여러 건의 판매허가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일본 후쿠다덴시(Fukuda Denshi)와 병원용 심장충격기(D400) 독점 판매계약 체결로 오는 3분기부터 매출이 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올해도 주력사업을 기반으로 한 해외 영업망 확대를 위한 노력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의 다각화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작년도에 이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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