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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마라탕·봉지해산물요리, 이열치열 매운맛…크루아상·볶음국수빵 '국경 넘은 빵의 세계'

기사입력 : 2017년07월14일 18:00

최종수정 : 2017년07월14일 18:00

[뉴스핌=박지원 기자] ‘VJ특공대’가 무더위 날리는 매운맛부터 이색 빵 요리까지 소개한다.

KBS 2TV ‘VJ특공대’는 14일 밤 10시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이열치열 매운맛’의 세계를 전한다.

‘VJ특공대’ 카메라는 매운맛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는 서울의 한 짬뽕집. 이곳에서 열린 매운 짬뽕 먹기 대회 현장을 찾아간다.

또 매운맛의 최강자라고 불리는 ‘마라탕’. 마라탕에는 청양고추보다 10배나 더 맵다는 사천고추가 들어간다.

이밖에 대게, 새우, 옥수수, 홍합 조개, 감자, 꽃게, 가리비 등 각종 해산물과 매운 양념을 봉지에 넣고 흔들어 먹는 ‘봉지 해산물 요리’, 1m나 되는 거대 철판 위에서 매콤한 불맛을 입은 매운 닭볶음, 청양고추가 들어간 패티와 고추 소스를 버거위에 부어 냄비 째 끓여낸 ‘매운 국물 버거’ 등 특별하게 즐기는 매운 요리 열전을 선보인다.

‘VJ특공대’에서는 관심 분야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전성시대를 맞은 덕후들과 함께했다.

평소 미니어처에 관심이 많던 김현주 씨는 퇴직 후 인생 2막의 화려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전주에서 비빔밥집을 운영 중인 유비빔 씨는 비빔에 대한 유별난 사랑으로 자신의 이름마저 ‘비빔’으로 개명했다.

유명 애니메이션 속 귀신 캐릭터인 ‘가오나시’를 좋아하는 대학생 김대호 씨는 가오나시 코스프레로 부산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미니어처 덕후부터 비빔밥, 애니메이션 등 개성만점 덕후의 독특한 하루를 ‘VJ특공대’ 카메라에 담았다.

남다른 도전정신과 장인정신으로 본토의 맛을 선보이는 외국인 제빵사들도 만나본다.

부산의 한 골목에는 유럽 프랑스 동네 빵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빵집이 있다. 100% 프랑스 밀가루를 사용해 맛을 낸 이곳의 크루아상 빵은 무려 71의 반죽으로 바삭하고 촉촉한 맛이 일품이란다. 맛은 물론 피스타치오 맛부터 초콜릿 맛까지 6가지의 다양한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젊음의 신선함이 가득한 홍대에서도 떠오르는 이색 빵집이 있다. 이곳의 빵 안에는 국수가 들어있다. 조리 음식과 빵을 합친 일본식 조리 빵을 선보이는 주인공은 바로 일본인 제빵사 코바야시 스스무 씨다. 과거 한국의 유명 빵집에서 총괄 쉐프로 일했지만, 그 유명세를 버리고 자신의 이름을 건 빵을 팔기 위해 독립을 하게 됐다.

볶음국수 빵부터 명란젓 바게트까지 스스무씨가 만드는 이색적인 일본 빵은 한국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3대째 내려오는 비법으로 독일식 오리지널 호밀빵을 만들고 있다는 독일인 제빵사 미샤엘 리히터 씨. 독일 호밀가루를 넣어 만든 호밀빵은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꽉 찬 부드러움이 넘쳐난다. 때문에 건강한 맛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잡았다. 독일 장인이 한국에서 선보이는 최고의 손맛을 ‘VJ카메라’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생명을 구하는 응급실 24시’를 전한다.

하루가 멀다고 발생하는 수많은 응급 환자들 가운데 골든타임을 놓쳐 결국 사망에 이르는 환자들은 무려 10명 중 3명꼴이다. 때문에 이들에겐 1분 1초가 곧 생사의 갈림길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밤낮으로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응급실 의료진들. ‘VJ특공대’ 카메라는 단순 취객에서부터 돌발사고로 인한 환자까지 예측 불가의 상황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응급실과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24시를 카메라에 담았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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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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