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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만 해도 바 웨이트리스, '모델계 신데렐라' 한나 실라

기사입력 : 2017년07월06일 14:19

최종수정 : 2017년07월06일 14:19

[뉴스핌=최원진 기자] 칵테일을 서빙하던 웨이트리스에서 하루 아침에 런웨이를 누비는 모델이 된 한나 실라(Hanna Sylla, 22).

한나는 불과 일주일 전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트레모일 호텔 바에서 서빙을 했던 웨이트리스였습니다.

그는 '미우 미우 리조트 2018(Miu Miu Resort 2018)' 패션쇼 무대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죠. 패션업계에서는 매력이 넘치는 뉴페이스 등장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한나는 어떻게 모델이 됐을까요? 그는 일하던 바에서 이탈리아 브랜드 캐스팅 디렉터 아니타 비톤(Anita Bitton)을 만나게 됩니다. 아니타 비톤은 세계 유명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 멀베리, 알렉산더 왕 런웨이 모델 캐스팅 담당자입니다. 아니타는 한나를 보자마자 매료돼 캐스팅 제안을 했던 것입니다.

이번 패션쇼에서 메이크업을 담당한 아티스트 팻 맥그래스(Pat McGrath)는 "한나는 이번 시즌 파리 오트 쿠튀르(고급 여성복)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러브(LOVE) 매거진 에디터 케이티 그랜드(Katie Grand)는 아니타가 바 웨이트리스를 캐스팅했단 소식을 듣고 처음엔 웃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말도 안된다며 웃었지만 한나를 보자마자 슈퍼스타가 될 거라고 직감했어요. 고급스러운 피부, 몸매, 분위기에 압도됐어요"라며 한나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습니다.

패션 모델계 신데렐라인 한나는 톱 모델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며 남다른 친화력도 과시했는데요.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인물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해봅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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