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미국 대북 군사행동? 선택지 거의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복 공격 우려…군사 공격 전례도 없어"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군사 행동에도 나설 수 있다고 엄포를 놨지만 미국이 북한에 쓸 수 있는 군사 옵션은 그 어느 때보다 암울한 상황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뉴욕타임스(NYT) 따르면 미국은 북한의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맞서 북한에 대한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뉴시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ICBM 발사에 따라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미국은 우리와 우리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한 모든 능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있다"며 "우리의 능력 중 하나는 우리의 상당한 군사력에 달려있다. 우리가 꼭 해야 한다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이 대규모 핵탄두를 새 ICBM에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자 "자제력(self restraint)은 미국의 선택이었다"면서 그러나 "동맹의 국가 지도자들이 명령을 내린다면 자제라는 선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발사로 도발 수위를 높임에 따라 미국도 군사 대응을 나설 수 있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이 같은 미국의 의지와 달리 미국의 군사적 대응 선택지는 그 어느 때보다 '암울(grim)'하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북한에 '제한적 타격(limited strike)'을 가하는 것만으로도 북한의 보복 공격을 불러올 수 있는 데다, 과거 북한의 핵무기를 파괴하기 위한 군사 공격이 감행된 전례가 없어 미국이 선뜻 공격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초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반도 주변에 군함을 배치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다가 최근 북한의 우방국인 중국에 제재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도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현재 남한과 북한의 경계선에는 수 천개의 북한 대포들이 배치돼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북한의 일부 핵시설들이 산굴 또는 지하 시설에 있고, 미사일 대다수가 이동발사대에 엄폐돼 있기 때문에 북한의 무기고를 제거하기 위한 미국의 선제 공격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다만 많은 분석가들은 미국이 '제한적 공격'에 나서더라도 북한이 핵 또는 생화학 무기를 동원하는 등 즉각적인 보복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NYT는 이들 의견을 인용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합리적이고, 그의 주요 목적이 정권 보존이라고 가정한다면, 전면적인 침략이나 핵공격 또는 살인 위협이 임박했다고 느낄 경우에만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