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종규 KB회장 이익배분제 제안…“초과이익 공유할 것”

기사입력 : 2017년07월03일 15:20

최종수정 : 2017년07월03일 15: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등 고지, 이제 반환점 돌았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이익배분제(Profit Sharing)’의 재정비 의사를 구체화했다. 회사 주식의 일정부분을 주식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3일 직원을 대상 하반기 정기조회사에서  “KB가족 여러분들이 흘린 땀의 결실인 초과이익에 대해서는 당당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보상에 대한 이슈를 놓고 과거처럼 노사가 줄다리기를 하는 일도 사라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일정 부분을 회사의 주식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된다면 주인의식이 높아짐은 물론 향후 기대되는 성장의 보람도 공평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노동조합은 물론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면서 모두에게 최선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월 시작된 주가 역전에 이어 금융주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게 된 것은 우리 노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기대”라며 “KB의 ‘고토(古土)’ 회복을 위한 중장거리 레이스가 이제는 반환점을 돌았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그는 이어 “이번 하반기부터 우리는 ‘미래의 은행’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는 ‘KB만의 위닝 샷(Winning Shot·결정타)’을 계속 발전시켜 최적의 인프라로 구축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두번째 과제는 미래 신시장 개척에 전력, 세 번째 과제는 세 번째는 그룹 시너지 확대와 글로벌 진출 강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개인형 IRP 퇴직연금’이나 비대면 채널 확대, 맞춤형 CIB거래 등이 매우 중요한 먹거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회장은 “고객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전국적인 점포망과 종합상담역량을 갖춘 1등 직원들은 디지털 시대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KB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직원들에 대한 재교육과 재훈련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고객으로부터 ‘첫 번째’로 선택 받는 KB로 거듭 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