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카드사, 부가세 대납?] 카드사, "조세저항까지 우리 몫?"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드사 "카드사용 기피로 수익 줄어들 우려"

[뉴스핌=김은빈 기자] 신용카드업계가 입이 튀어나왔다. 새 정부들어 카드수수료가 전격적으로 인하된데다 이젠 부가가치세를 대리납부하게 됐기 때문이다. 자칫하다가 '조세저항'까지 떠안게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는 신용카드사가 부가가치세 대리 징수해 국세청에 납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카드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조세업무와 함께 '조세저항'마저 민간에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특히 카드사들은 부가세 납부로 가맹점들이 '反카드'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가맹점의 94%가 세원 노출에 대한 부담감으로 현금결제를 선호한다는 여신금융협회의 조사결과도 나왔다. 대리납부가 시행되면 카드 사용 자체가 줄고, 현금을 사용할 공산이 크다는 것.

한 카드사 관계자는 "중소가맹점의 경우 유동성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현금결제에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카드 사용을 기피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대표는 30일 뉴스핌과의 전화에서 "세금 탈루를 막는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이럴 경우 소상공인은 자금경색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런 방식(부가세 대리납부)이 현실화된다면 현금과 카드를 차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전산망 교체 비용도 카드사에겐 부담이다. 부가세를 대리납부하기 위해서는 카드 결제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야하기 때문이다. 대리납부제가 도입될 경우, 지금과 달리 가맹점 내 개별 상품을 각각 구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징수한 뒤 카드결제가 취소되면 세금 반환도 카드사가 요청하는 등의 업무도 늘어나게 된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수익이 되지 않는 일에 비용과 품을 고스란히 들어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정부는 대리징수에 협력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업계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카드업계는 정부 측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재부에 반대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정부가 우대수수료율 적용 가맹점 범위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연간 3500억원 가량의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수수료 인하와 합하면 총 1조원 가량이 감소하게 되는 것.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부가세 대리납부까지 도입된다면 향후 카드산업의 미래를 답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