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수서발 고속철 SRT를 운영하는 SR이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29일 수서발 고속철 운영사 SR에 따르면 SR은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오는 30일SRT 전용역사인 수서역, 동탄역, 지제역과 SRT 열차에서 고객감사 행사를 연다.
이번 1000만명 돌파 감사 이벤트에서는 그동안 가장 많이 SRT를 이용한 최우수 고객을 선정해 열차모형과 무료 이용권 20매를 증정한다.
'즉석당첨 행운의 룰렛 경품 이벤트’와 ‘SRT 브랜드 웹툰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한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어르신 힐링 마사지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까지 SRT는 총 2만4480회 운행했다. 경부선 652만km, 호남선 260만km 913만km를 달렸다.
SR은 지난 28일까지 경부선 2253억원, 호남선 637억원을 비롯해 총 2890억원의 누적 운송수입을 기록했다.
SRT의 운송수입 50%는 시설사용료로 납부돼 철도부채 해소를 위해 쓰인다. 약 25%는 코레일에 차량임차비, 공동 운영비로 지급해 손실보전에 사용된다.
이승호 대표이사는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 고속열차에 새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료=SR> |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