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영상] 고개 숙인 BBQㆍ미스터피자 회장님..눈물의 의미는

기사입력 : 2017년06월27일 17:06

최종수정 : 2017년06월27일 17:27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등 사과 진정성에 의문

[뉴스핌=전지현 기자] 대기업 회장님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과 MCM을 운영하는 성주디앤디의 김성주 전 공동 대표는 지난 26일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치킨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대표가 홈페이지를 통해 사퇴 의사를, 이성락 BBQ 전 사장은 취임 3주만에 사임했죠.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역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바로 아들에 대한 편법승계 의혹 때문인데요. 김 회장은 지난 22일 기자들 앞에 나서 "굉장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설수에 휘말린 회장·대표들은 결국 사퇴 혹은 대국민 사과를 선택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론의 시선은 어떨까요.

정우현 회장의 경우 기자들 앞에서 보인 행동이 의구심을 낳고 있는데요. 정 회장은 20초간 고개숙여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울먹이는 모습 등이 연출된 것 아니냐는 데 더해 정회장이 1년 전에도 대국민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그의 진실성에 의무부호를 낳고 있죠.

정우현 회장[미스터피자 홈페이지 캡처]

김성주 mcm 대표 역시 사임의 시기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돌입과 겹쳐 앞으로 발생할 지 모르는 공정위 직접 조사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치킨업계 두 수장 최호식 대표와 이성락 전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각각 성추문 자체에 대해선 강한 부인을 한다는 점과 치킨 가격 인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처사라는 비난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홍국 회장은 기업규모가 갑자기 커진데 따른 오해일뿐 '억울하다'는 일관된 입장을 펼쳐 세간의 시선이 여전히 냉담하기만 합니다. 

회장님들이 몸을 낮추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히 말하건데, 소비자들의 눈치를 살피며 일순간 여론의 시선을 피해가는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듯 보입니다. 소비자들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어서입니다.

기업을 키워준 진정한 부모가 소비자임을 깨닫고 한껏 몸을 낮춘 기업의 수장들이 진정으로 구태의연한 경영현실을 바꿔주길 바랍니다. 한번 등돌린 소비자는 쉽게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