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사우디 왕세자 교체, 유가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 높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으로 '국제유가 상승'?

[뉴스핌=이영기 기자] 새로 임명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이 유가에 반영되는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국방장관이기도 한 왕세자 빈 살만은 중동지역에서 보다 공격적인 대외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출처: 블룸버그통신, 이번에 왕세자로 임명된 모하마드 빈 살만(MbS)>

21일(현지시각) 석유전문지 오일프라이스 등에 따르면, 새로 왕세자가 된 빈 살만이 석유생산 정책을 변경하지는 않겠지만, 그의 더 공격적인 대외정책은 유가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을 과거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RBC의 원자재전략담당 대표 헬리마 크로프트는 분석했다.

이날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그의 아들 모하마드 빈 살만을 왕세자(제1 왕위계승자)로 임명했다. 'MbS'로 불리우는 그는 사우디의 경제 개혁을 이끌면서 국방장관과 에너지장관을 겸하고 있다.

크로프트는 "MbS는 예멘과의 전쟁을 벌였고 또 카타르 봉쇄도 실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며 "단기적으로 더 큰 변동성과 군사적 리스크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과거의 정치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되돌아 올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MbS는 이란과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Mbs가 왕세자에 임명되자 이란은 이를 '조용한 쿠데타'라고 논평했다.

오일프라이스는 "이날 유가는 전날 하락세에서 반전해 조금 올랐다"며 "원유 가격 하락으로 유가는 올해 초 50달러대로 올랐다가 하향세에 머물러 왔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