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전자, 'G6' 제품군 확대… 128·32GB 모델 추가 출시

기사입력 : 2017년06월18일 10:43

최종수정 : 2017년06월18일 10:43

G6 플러스 등 2종 7월 출시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G6' 기반 제품군을 늘린다.

LG전자는 오는 7월 초 'G6+'와 32GB(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G6' 등 2종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G6+'와 32GB 용량의 'G6' <사진=LG전자>

'G6+'는 128GB 내장메모리로 기존 64GB보다 2배 더 많은 용량을 갖췄다.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게임과 앱을 활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된다.

LG전자는 'B&O 플레이' 이어폰도 제공한다. 제품 후면에 B&O 로고도 추가된다.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의 원리를 활용한 렌티큘러 필름을 'G6+' 후면에 탑재했다.

색상은 '옵티컬 아스트로 블랙', '옵티컬 테라 골드', '옵티컬 마린 블루' 등 3가지다. LG전자는 'G6+'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32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G6'는 기본 색상인 '미스틱 화이트' 외에 '테라 골드', '마린 블루' 등을 추가해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G6+'와 32GB 'G6' 출시에 맞춰 모든 G6 시리즈를 대상으로 스마트 편의 기능 추가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안면인식' 기능에 동작인식을 추가한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올리면서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화면이 해제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낮춰주는 '저전력 알고리즘'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운동 앱을 사용할 경우 칼로리 소모를 계산하거나 활동량을 계산할 때 보통 때보다 낮은 전력으로 구동돼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사용자 위치, 움직임 등을 파악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주는 퀄컴의 '올웨이즈 어웨어'(All-Ways Aware) 기술을 기반으로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또 LG전자는 넓은 화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한 '렌즈 가림 알림'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기능은 광각 카메라로 촬영할 때 렌즈 주변에 손가락이 있으면 일반 카메라에서 보이지 않던 손가락이 사진에 나오지 않도록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이 외에 한 번 설정해 두면 특정인과의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해주는 '자동 통화녹음' 기능, 하이파이 쿼드 댁 사용 시 볼륨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미세 음량조정' 기능 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쓸수록 매력적인 'G6'의 진가를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