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차관급 인사…농식품 김현수·산업 이인호·여가 이숙진·방통 고삼석

기사입력 : 2017년06월13일 15:20

최종수정 : 2017년06월13일 15:20

김현수·이인호 차관은 관료…이숙진·고삼석은 학계 출신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현수 현 차관보,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이인호 현 차관보, 여성가족부 차관에 이숙진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고삼석 전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농식품부 차관으로 발탁된 김현수 차관보는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미국 위스콘신대 농업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0회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농식품부 차관보로 이동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농축산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고, 신중하고 치밀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고 소개했다.

산업부 1차관으로 낙점 받은 이인호 현 산업부 차관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광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및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창의산업정책관·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쳤다.

박수현 대변인은 "산업통상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강점"이라며 "온화하면서도 책임감이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

여가부 이숙진 차관은 1964년생으로, 고향은 광주다. 광주중앙여고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왔다. 이후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대변인은 "여성학을 전공한 학자이자 여성운동가로, 여성문제를 비롯한 격차 해소와 사회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연구업적과 공직경험을 겸비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이 차관은, 대통령비서실 양극화민생대책비서관과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그리고 젠더사회연구소 소장 등을 지냈다.

방통위 상임위원에는 고삼석 전 상임위원이 재선임돼 5일 만에 방통위로 복귀한다. 고 위원은 3기 방통위에서 3년 임기를 다 채웠는데, 문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앞으로 3년간 다시 '4기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는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1명을 대통령이 지명할 수 있다. 나머지 3명의 상임위원은 여당에서 1명, 야당에서 2명을 각각 추천할 수 있다.

고삼석 상임위원이 복귀함에 따라 4기 방통위는 김석진 상임위원을 포함해 2명이 됐다. 고 위원과 함께 3기 방통위로 활동한 바 있는 김석진 상임위원도 지난 3월 임기 만료 이후 당시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연임에 성공해 현재 4기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 위원은 1967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고 위원은 동신고와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에서 정치학 석사, 중앙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미디어미래연구소 미디어역량증진센터 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방송통신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방통위 상임위원 재임 시 위원회 내부의 여러 난제들을 탁월하게 해결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