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어지러우면 즉시 그늘로” 무더위 대비 5계명

기사입력 : 2017년06월04일 07:00

최종수정 : 2017년06월04일 07:00

수분 섭취 필수...낮 12시~오후 5시 외출 자제
넉넉하고 밝은 옷, 모자·양산·썬크림 휴대해야

[뉴스핌=김규희 기자] 올 여름 평년보다 더 덥고 비는 적게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여름철 무더위에 각별에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에 대비해 몇가지만 알고 있으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6~8월 3개월 기상 전망에서 6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7~8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해 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여름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여름에 돌입하는 6월부터는 야외 외출 시 무더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자칫 무리한 야외활동으로 무더위에 노출되면 어지럼증, 구토, 발열,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한다.

기상청은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여름에도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은 지난 여름 폭염 속에 서울 중구 남산을 오른 어린이가 수돗가에서 물을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뉴시스]

1. 수분 섭취는 필수

여름철엔 땀으로 몸 속 수분을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탈수현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커피는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들어 있는 음료는 탈수를 가져온다. 꼭 물이 아니더라도 수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 샐러드 등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2. 낮 12시~오후 5시 외출 삼가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더위가 가장 심한 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집 안에서도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으로 최대한 햇빛을 막아주면 집안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이따금씩 환기는 꼭 필요하다.

3. 외출할 땐 여유롭고 밝은 색 옷 입기

야외활동이 필요하다면 품이 여유롭고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꽉 끼는 옷은 공기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체온을 올라가게 만든다. 또 어두운 옷은 햇빛을 흡수해 더워지기 쉽다.

4. 모자, 양산, 썬크림, 물 등 휴대 필수

땡볕 아래에서의 활동이 불가피하다면 챙이 긴 모자를 쓰거나 또는 양산을 이용해 최대한 직사광선을 가려주는 것이 좋다. 또 햇볕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부위는 썬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5. 어지러움 느끼면 즉시 그늘로

야외활동 중 무더위로 인해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그늘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정도가 심해지면 구토와 발열, 근육경련 등이 일어난다. 이는 온열질환인 일사병 또는 열사병일 가능성이 크다.

일사병은 외부에서 장시간 활동하면서 수분 부족시 발병한다. 어지러움을 느끼는 즉시 서늘한 곳에 몸을 눕히고 옷을 느슨하게 해야 한다. 햇빛을 피한 상태에서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증상이 완화된다. 증상 발생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