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낸드플래시 45만장 몰려온다...공급과잉 우려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 이천 M14 2층 가동, 삼성 평택도 신규물량 생산
2019년까지도 증설 지속...'4차혁명 수요 견조' 중론

[ 뉴스핌=황세준 기자 ] 하반기부터 낸드플래시 신규 증설물량이 본격 시장에 나온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이나 서버용 저장장치 등에 사용하는 메모리 반도체다.2019년에는 현재보다 월 45만장(웨이퍼 투입 기준)이 늘어난다. 반도체업계는 시황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이천 M14 공장(팹)의 2층을 하반기 가동한다. M14팹 2층은 최대 월 1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절반인 5만장은 낸드플래시를 만든다.

일반적으로 웨이퍼 1장이면 현재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128기가비트(16기가바이트) 낸드플래시 1000여개를 만들 수 있다. 5만장을 제품으로 환산하면 갤럭시 S8 1250만대 분량이다.

SK하이닉스 이천 M14 전경 <사진=SK하이닉스>

하반기에는 또 삼성전자 평택 낸드플래시 공장에서 신규 물량을 생산한다. 월간 캐파는 10만장 규모다. 올해에만 최대 15만장이 늘어나는 셈이다.

양사는 2019년까지도낸드플래시 생산량을 꾸준히 늘린다. SK하이닉스는 청주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내 23만4000제곱미터(㎡)부지에 신규 공장을 짓는다. 오는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월 20만장 규모의 생산력을 더 확보한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에 월 10만장 규모 신규 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지방정부와 최종 협의 중으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한다. 업계는 신규라인 가동 시점을 2019년 말경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의 잇따른 설비증설은 낸드플래시의 호황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올해 2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분기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증권가는 반도체 가격 강세가 최소한 3분기까지는 이어진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잇따른 증설이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을 불러올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내년부터는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점차 하락하기 시작해 2019년에는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공격적인 반도체 설비 투자로 가격 변동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도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다. 

그러나 각사와 업계는 공급과잉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고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서버 시장에서 낸드플래시 수요가 발생하고 스마트폰 메모리도 고용량화가 지속되고 있어 공급 과잉 우려는 적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동안 시장 주력제품이었던 평면구조(2D) 낸드플래시를 입체구조(3D) 낸드플래시로 전환하는 작업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단기간에 생산량이 늘어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수요 강세에 대응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평택 반도체 라인 중심으로 3D 낸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역시 가상현실, 드론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수요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 신모델 출시 등이 예정돼 있는 점도 낸드플래시 수요를 견인하는 한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반도체업계는 SK하이닉스가 참여 중인 도시바 메모리사업 인수전은 최대주주 변경의 문제로서 낸드플래시 시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진단이다. 도시바는 지난해말 기준 17.4%의 점유율로 낸드플래시 세계 2위 사업자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