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가입 연령 제한 폐지·정당 자율적 운영도 공약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는 2일 "청년의 정치 참여가 국가의 경쟁력이자 우리의 미래라는 소신과 철학을 청년 정치 참여확대 정책에 담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 초청 릴레이 인터뷰’를 마치고 취재진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청년을 위한 정치·선거 제도 개혁 정책은 18세로 선거 연령 인하, 정당가입 연령 제한 폐지, 정당 자율적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문재인 후보는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아픔과 상처에 공감하고,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가, 청년에게 가족이 되는 국가, 청년의 삶은 국가가 직접 챙길 것임을 청년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청년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위해 청년 여러분께서 투표로 힘을 실어달라"며 "5월 4일과 5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청년 여러분의 참여를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