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주택시장 호조 지속…일부 '과열'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신규주택판매 연율 62만1000건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도 상승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주택시장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낮은 금리와 개선되고 있는 고용시장이 주택시장을 강하게 떠받치고 있다. 다만 최근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면서 일각에선 과열 우려도 나온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판매된 집<사진=AP/뉴시스>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각) 3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연간 환산 기준 62만1000건으로 한 달 전보다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0.8% 감소할 것으로 본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결과로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다.

2월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59만2000건에서 58만7000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월 신규주택은 15.6% 더 많이 판매됐다.

개선되고 있는 미국의 고용시장은 주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역사적 수준으로 낮은 금리 역시 주택시장을 지지하는 요소다.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현재 5개월간 최저치인 3.97%를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존 주택의 공급물량도 신규주택 판매를 자극한다. 지난달 신규주택 재고는 한 달 전보다 1.1% 증가한 26만8000채로 집계돼 2009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전히 신규주택 재고는 2006년 주택시장 호황기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미국의 주택가격은 2014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가 발표한 2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2월 1년 전보다 5.9% 상승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5.7%를 웃도는 수치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월 20대 주요 도시 주택 가격지수는 0.7% 상승해 전문가 기대치에 부합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 지수위원장은 "여전히 매물로 나온 기존 주택이 상대적으로 적고 3.8개월분의 공급량이 최근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전국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5.8% 상승해 2012년 2월 주택시장 붕괴 후에서 약 40% 가까이 올랐다.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일각에선 경기가 과열됐다는 진단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선 주택 매수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중개업자들은 일부 매수자들이 추가로 현금을 지급하거나 인스펙션(주택 검사)에 대한 권한을 면제해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네이션와이드보험의 데이비드 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WSJ에 이 같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저금리와 쉬운 대출 접근성이 주택 판매를 견인했던 지난 2006년 주택가격은 급등했다가 이후 6년간 27%나 하락했다. 

한편 이번 달 소비자들의 경기 평가는 한 달 전보다 후퇴했다. 콘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0.3으로 3월 수정치 124.9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현재상황지수는 140.6으로 143.9보다 하락했으며 기대지수도 112.3에서 106.7로 내렸다. 인플레이션 기대는 한 달 전 수준을 유지했다. 4월 소비자들의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4.7%로 전달 수정치와 같았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