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변액보험의 진화.. '한 가지만 안하면 이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험사가 투자성향·연령·시장상황 분석... 장기고수익 추구

[뉴스핌=김승동 기자] 절대 지지 않는 게임을 한다면? 내기를 하지 않을 사람이 드물 것이다. 한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변액보험은 절대 고객이 지지 않는 게임이다. 바로 해지다. 

변액보험 중 저축성상품인 변액적립보험은 납입기간 중 사망시, 변액연금보험은 연금개시시점에 납입한 원금 이상을 보장한다. 반면 수익이 나면 고스란히 고객이 수익으로 귀속된다.

해지만 하지 않으면 변액보험 고객은 지지 않는 게임을 하는 셈. 여기에 최근 보험사들은 사망이나 연금개시 전에 최대한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이런 변액보험에 더 좋은 기능을 부여했다. 보험사가 고객 자산을 알아서 관리해주는 기능을 도입한 것.

24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과 저금리에 따라 각 보험사들은 변액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액보험은 실적배당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사는 책임준비금 일부를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다. 즉 투자에 대한 책임을 보험사가 아닌 투자자가 지는 셈. 저금리에 따라 고객도 시중금리는 물론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변액보험이 장기투자에 더 적합하다.

변액보험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펀드에 투자,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장기 목돈마련에 적합한 상품이다. 최근 각 보험사들은 변액보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보험사가 알아서 자산을 관리해주는 신개념 펀드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알리안츠생명, 카디프생명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4년 4월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펀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주식편입비중에 따라 MVP30, MVP50, MVP60 등으로 구분한다. 가장 인기 있는 펀드는 MVP60으로 주식편입비중이 60%, 채권편입비중이 40%다.

MVP60의 누적수익률은 4.06%, 3년 12.49%다. 이는 보험업계 전체 변액보험 펀드 금액가중평균수익률 1년 4.04% 3년 수익률 8.87%% 대비 각각 0.02%포인트, 3.62%포인트 높은 것.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기존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알아서 자산관리를 해야 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면 MVP펀드는 자산관리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고 설명하며 “MVP펀드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수익률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달 31일 ‘하모니변액연금보험’을 출시, 금융상품의 특허권이라고 할 수 있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상품은 변액연금보험에 라이프사이클에 맞도록 펀드의 편입비율을 매일 변동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라이프사이클이란 가입 초기 저연령대에서는 주식투입 비중을 높여 고수익을 추구한다. 장기 유지에 따라 연금개시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채권비중을 높여 안정성을 높이는 구조다.

또 알리안츠생명은 변액연금보험에 부과하는 최저연금보증수수료(GMAB Fee)를 없앤 데 이어 업계최초로 실적배당연금에 부과하는 최저실적배당연금보증수수료(GMWB Fee)도 없앴다. 쉽게 말해 비용을 대폭 축소해 수익을 더 높게 한 것. 여기에 매월 스텝업 기능도 더해 한번 오른 수익은 더 이상 낮아지지 않도록 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수익률을 더 높이기 위해 적립금에서 연 0.6%정도를 차감하는 최저연금보증수수료와 실적배당연금 선택 시 추가로 차감하는 연 1.0%정도의 최저실적배당연금보증수수료를 없앤 대신 자산의 리밸런싱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며 “결국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한 변액연금”이라고 설명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이달 초 국내 최초로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ETF변액보험’을 내놓고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 종목처럼 수시로 매매할 수 있는 인덱스펀드다.

ETF는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엑티브펀드보다 총보수가 낮으면서 엑티브펀드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엑티브펀드의 총보수는 연 2.0% 내외다. 반면 ETF의 총보수는 연 0.5% 정도다. 하지만 ETF를 어떤 종목으로 구성했는가에 따라 엑티브펀드의 성격을 지니기도 한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게 투자하는 ETF 자산을 배분한다”며 “낮은 보수로 운용이 가능한 ETF의 장점과 함께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된다는 보험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