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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환율리스크 한숨 돌린 증시…北 리스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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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환율보고서 영향 분석 제각각…환율 따라 외국인 수급 결정

[뉴스핌=우수연 기자] 이번 주(4월 17일~21일) 국내 증시는 환율 리스크 완화에 따른 외국인 수급에 주목하며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살아있는 탓에 증시에 돌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지난 주 코스피는 전 주말 대비 0.78% 하락한 2134.88로 마감했다. 주 초반에는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이 한반도 부근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됐고, 코스피가 2%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주 후반에는 리스크 완화와 한국은행의 국내 성장률 상향 조정에 하락폭을 되돌렸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발 환율리스크 완화로 인한 환율변동성에 주목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의 방향에 따라 국내 증시의 수급을 좌우하는 외국인의 매매패턴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의 환율보고서가 발표되며 연초부터 불거졌던 환율 리스크가 일단락됐다. 다만 달러/원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로 강세를 보였던 원화는 단기적으로 되돌림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환율이 1130~1140원 수준까지 반등한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보고서의 내용에 따라 원화는 강세를 지속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조작국 지정에 대한 리스크는 사라졌지만 보고서의 내용상 미국이 통화절상 압박을 키울 가능성이 높아 원화를 포함한 비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지난 2015년 10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탄두 형태가 개량된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TV/뉴시스>

미국의 환율보고서 뿐만아니라 북한에서 감지되는 지정학적 리스크도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동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유겸 연구원은 "상장사들의 1분기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꾸준히 상향되고 수출에 이어 내수 반등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으나,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하며 시장 상승 모멘텀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증시의 외국인 러브콜 재개를 위해선 글로벌 매크로 및 정책 기대감 부활과 환율 변동성, 정치리스크 완화가 선결 과제"라며 "기류 변화의 1차 분기점은 이번 주 발표될 중국 GDP등 매크로 지표와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등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국내 상황으로 눈을 돌려보면 이번주 부터는 국내 정세가 본격적인 대선가도를 달리면서 다양한 사안들이 쟁점화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종목들 위주로 선별적인 상승 분위기가 나타날 것이란 의견도 있다.

김용구 연구원은 "주요 후보자간 정책대결과 신 정부 출범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주를 위주로 한 코스닥 중소형주의 저점 반등 시도를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연 연구원은 "스타일의 구분없이 종목별 실적 호전주와 경기민감주가 선별적인 상승을 보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하며 이같은 종목별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주 17일(월)에는 중국 1분기 GDP가 발표될 예정이며, 19일(수)에는 국내 3월 생산자 물가지수, 21일(금)에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국내수출입 동향이 발펴된다. 또한 오는 23일(일)에는 프랑스 1차 대선 투표가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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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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