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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 둘째주, 전국 7곳서 2939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17년04월07일 14:28

최종수정 : 2017년04월07일 14:28

[뉴스핌=최주은 기자] 봄 성수기를 맞아 공급을 쏟아내던 주택시장이 4월 둘째주에는 전주대비 절반 수준의 물량을 선보인다.

벚꽃 대선 등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둘째주에는 전국 7곳 2939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전주 대비 4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부천에 공급하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36가구가 유일하다. 

견본주택은 4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9곳과 6곳에서 이뤄진다.

◆ 청약

오는 12일 효성은 대구 수성구 희망로 110-18(중동 541-2번지) 일원에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167㎡, 총 745가구 규모다. 신천수변공원을 걸어서 5분 안팎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동성초, 황금초·중, 대구과학고 등 수성구의 명문학군 및 학원가가 가깝다. 롯데슈퍼센터, 수성현대시장, 수성홈플러스, 대구한의대 한방병원과 같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최상층에는 테라스를 갖춘 옥탑 다락방을, 1층에는 가구전용 지하 다용도실을 제공한다.

오는 13일에는 라온건설이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71가구 규모다. 단지는 포항시청, 포항우체국, 포항KBS, 포항MBC, 포항성모병원, 홈플러스, CGV 등 각종 편의시설과 가깝다.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하는 '도시숲 조성사업’ 부지도 단지 주변이다. 일부 가구에서 형산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내진 및 내풍설계가 도입된다.

◆ 견본주택 개관

오는 14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암사’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26층, 5개동, 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된다. 총 460가구 중 31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광나루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와 가까워 강남을 비롯한 서울 시내로 진입이 쉬우며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이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김해시 관동동 247-47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김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김해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율하지구 생활 인프라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장유·대청 나들목 같은 광역교통망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김해롯데워터파크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반룡산, 율하천, 관동공원 등 녹지지구 및 김해외고, 율하중, 율하고, 덕정초, 김해기적의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단지와 가깝다. 전 동 1층에 필로티 구조를 적용한다. 최상층 가구 천장고는 기준층 대비 20cm 높이는 등 내부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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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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