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엔씨소프트 3관왕…中시장 진출 기대감

기사입력 : 2017년04월02일 11:12

최종수정 : 2017년04월03일 06:43

휴켐스 대한항공 삼성전기 등도 추천받아

[뉴스핌=조한송 기자] 이번 주(3일~7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3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엔씨소프트는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KB증권 등 세 곳의 증권사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다.

리니지M 출시가 2분기로 가시화되며 신작 출시 지연 리스크 해소된 데다 하반기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진출 등으로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먼저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 사전예약일자 공개로 출시 지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 트래픽이 탄탄한 가운데  중국 출시 기대감이 확대됐는데 리니지M은 대만, 홍콩, 마카오 등과 계약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KB증권 역시 “리니지M 출시가 2분기로 가시화되며 신작 출시 지연 리스크 해소됐고 하반기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도 실적 개선 모멘텀을 이룰 전망”이라며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의 수요 증가로 보유 IP 가치가 상승했고 신작 라인업 측면에서 실적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모바일 게임 출시로 펀더멘털 개선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의견을 보탰다.

휴켐스 역시 주력 제품인 디니트로톨루엔(DNT)의 최고 호황 지속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두 곳의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SK증권은 휴켐스에 대해 “주력제품인 디니트로톨루엔(DNT)의 최고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간 190만 톤의 탄소배출권 증서 판매가 예상되며 이를 통한 300억원 가량의 이익이 전망되는데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과거 최고치 대비 약 20% 할인된 수준의 저평가 상태”라고 봤다.

유안타증권 역시 “'바스프(BASF)의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설비 문제로 인해 휴켐스 주력제품인 디니트로톨루엔(DNT) 슈퍼사이클이 발생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한진해운 관련 손실을 제거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된 대한항공을 추천했다.

회사 측은 “한진해운 관련 손실 제거와 유상증자 투입으로 재무구조가 지난해 대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5년만에 순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지난달 28일 유상증자 물량 상장으로 주가 하락시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신규 제품인 갤럭시 S8 대상 부품 공급 본격화 예상된다는 점에서 삼성전기를 추천주로 꼽았다.

이밖에도 한미글로벌, 한전기술, 한진칼, SK텔레콤, 동부건설, SK하이닉스 등이 추천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