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3/31 중국증시종합] 제조업 호조 상하이지수 0.38%↑ 3월 0.60%↓

기사입력 : 2017년03월31일 16:39

최종수정 : 2017년03월31일 16:39

상하이종합지수 3222.51 (+12.28, +0.38%)
선전성분지수 10428.72 (+80.45, +0.78%)
창업판지수 1907.34 (+13.64, +0.72%)

[뉴스핌=이지연 기자] 3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약 5년래 최대치를 찍은 제조업 확장세에 5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번 주 1.46% 하락했다. 3월 한 달 기준으로는 0.60% 밀렸으며, 1분기(1~3월) 기준으로는 3.69% 상승했다.

31일 상하이지수는 방산, 은행 등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3222.51포인트로 상승 마감했다.

선전거래소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상승장을 연출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8% 오른 10428.72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72% 오른 1907.3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방산, 가전, 은행, 자동차 섹터가 크게 올랐다. 테마주로는 무선 충전, 위성항법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제조업 확장세가 거의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이날 시장 호재로 작용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51.7)를 웃도는 수치이자 2012년 4월 이래 최고치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 PMI는 2016년 8월 이후 줄곧 50을 넘기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3월 중국 비제조업 PMI 또한 직전월 54.2에서 55.1로 상승하며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31일 중국증시 전문가는 차이신과 인터뷰에서 “3월 제조업 PMI 호조가 이날 상승 재료로 작용한 것은 맞다”면서도 “시장이 앞서 4거래일 내내 약세를 보였던 만큼 이날 반등장이 연출될 가능성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현재 시장 참가자들이 1분기 경제 성장 지속 여부를 우려하고 있어 관망세가 짙다”며 향후 장세를 다소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반면 또 다른 중국증시 전문가는 “제조업 PMI 호조는 기업의 이익 회복세가 강력하다는 뜻으로 이는 중국 경제가 당분간 안정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신호”라며 이는 A주에 꾸준한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1일 중국 IT 매체 테크웹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이 개발한 VR페이가 처음으로 외부 플랫폼에서 상용화 됐다. 샤오미와 화웨이가 VR페이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 그간 VR페이는 알리바바 C2C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BUY+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VR 테마주는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안결과기(002635.SZ, +7.49%), 러스왕(300104.SZ, +5.28%), 개락과기(600260.SH, +4.28%), 해격통신(002465.SZ, +3.80%)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3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중차(601766.SH)는 인도 나그푸르 지하철 공사에 지하철 69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날 중국중차 주가는 전일 대비 0.68% 하락 마감했다.

31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99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5% 절하됐다.

31일 인민은행은 6거래일 연속 공개시장조작을 중단했다. 이날 만기도래하는 역RP 규모는 300억위안에 달했다. 인민은행은 이번주 29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40억3600만위안, 2496억3200만위안을 기록했다.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4636억6800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5822억5300만위안을 크게 밑도는 규모다.

3월 31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