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에서 전문가들 발표
[뉴스핌=김지유 기자] 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물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물 관리법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30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강권역본부에서 '미래 물 관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물 산업 경쟁력을 확보방안, 제 4차 산업혁명시대 물 산업 혁신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놓는다.
1세션은 '물 관리 체계 개편'이 주제다.
원광대학교 류권홍 교수는 물관리기본법안에 대한 제정 방향을 해외 사례와 비교해 발표한다.
국토연구원 김종원 부원장은 홍수와 가뭄 관리, 안전한 용수 공급을 위한 통합적인 수자원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2세션은 '물 산업 경쟁력 제고'가 주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준하 교수는 한국형 물 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고려대학교 윤주환 교수는 제 4차 산업혁명과 물 산업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관리 혁신을 위해서는 정부를 비롯한 물 관련 기관과 전문가 모두의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전문가와 함께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을 두고 심도 있게 검토해 대처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