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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고동진 사장 "시장반응 좋다...중국도 기필코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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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까지 글로벌 120개국 출시, 인공지능 '빅스비' 중저가폰도 적용
하드웨어 혁신 넘어 '의미있는 소비자 가치' 지향, 갤7 이상 선전 기대

[뉴욕=뉴스핌 황세준 기자]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30일 자정(한국시간) 뉴욕과 런던에서 공개한 갤럭시 S8과 S8+(이하 갤럭시 S8)에 대해 "2년 넘게 준비한 제품"이라며 성공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 사장은 한국 언론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갤럭시 S8 출시 일정과 주요 시장 공략 방안을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져 현지 업체의 득세와 사드보복 등 어려운 환경을 딛고 반드시 시장 순위를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S8은 4월 21일 한국, 미국, 캐나다 3개국에 먼저 출시하고 일주일 뒤인 28일 유럽 전체국가와 싱가폴, 홍콩 등 50개국에 선보인다. 5월 5일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나머지 국가에도 진출해 총 120개국에 출시한다. 1차 출시국에 중국이 포함되지 않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4년까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현지 업체가 치고 올라오면서 6~7위권으로 밀려났다. 고 사장은 갤럭시 S8이 중국 시장 회복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 사장은 "중국 시장은 현재 바닥까지 왔다"며 "최근에 사람(삼성전자 중국총괄)을 교체해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 정도의 시간을 주려고 한다. 저 스스로도 중국 출장을 많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사드 문제와 별개로 중국 소비자들이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디자인의 좋은 제품, 경쟁력 있는 제품은 반드시 흥한하고 믿는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제대로 못한 유통망 관리 등 반드시 회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8월 26일 이후로는 거의 해외 출장을 못나갔다"며 "해외 법인에서 근무하는 현지인들과의 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 일정 이후 곧바로 중남미로 날아가 못가본 국가들을 다 둘러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이 갤럭시 S8 성공을 자신하는 배경은 오랜 준비를 통해 완성한 빅스비 등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신기능들이다.

그는 "갤럭시 S8이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 한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되기까지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S7 출시 당시인 지난해 S8에서는 스마트폰의 형태를 반드시 바꾼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시행착오 격고 반복하고 수율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빅스비는 6년 전에 개발 시작했다"며 "명칭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1000명의 외국인을 상대로 공모해 만들었다. 제가 한국어 버전으로 오랜시간 평가를 해봤는데 그동안 엔지니어들이 고생한 보람이 있을 것 같다.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스비는 현재 한국어, 미국영어, 잉글리시-스패니시, 중국어, 독일어, 영국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개발 중이다.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표준어는 물론 사투리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든다. 삼성전자는 출시 시점에 90% 이상 완성된 버전을 탑재하는 게 목표다.

고 사장은 아울러 "지난해 인수한 비브랩스를 통해 빅스비 생테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카카오톡이나 갤럭시 S8 기본 탑재앱들은 빅스비로 연결돼 있으나 서드파티 앱 연결에는 비브랩스의 기술이 필요하다. 관련 개발도구(SDK)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빅스비를 중저가폰에도 적용할 방침"이라며 "폭넓게 제공하는 게 갤럭시 고객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이와 함께 갤럭시 s8 판매 목표와 관련 " 제가 직접 사업자와 거래선, 소비자 반응 등을 보고 내린 결론은 S7보다 좋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시장의 기대만큼 초도물량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갤7보다 2배 이상 준비를 했고 6월이 되면 얼마를 더 판매할지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 사장은 일명 '갤럭시 X'로 폴더블 폰 출시 일정과 관련해 "이 제품은 할 것이고 하고 싶다. 부품 개발에 경제적 파급표과가 크기 때문"이라면서도 올해 하반기 출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폴더블 폰은 이미 사용자 경험(UX)을 상당부분 준비하고 있으며 확신이 드는 순간 제품 출시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발생한 갤럭시 노트7 발화 이슈와 관련해서는 "경영손실이 아닌 투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이런 경험이 2020~2030년 삼성전자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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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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