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정유경의 대구신세계 돌풍..이명희 회장도 '깜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픈 100일 대구신세계 방문..정용진-유경 남매 동행
1000만명 방문 흥행 신기록 격려..남매에 힘 실어줘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7일 오전 10시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딸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대구신세계를 지난 24일 첫 방문했다. 평소 대외활동을 잘 하지 않는 이 회장은 대구신세계가 오픈 100일만에 1000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자 정 사장을 격려하기 위해 대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4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했다. 이 날은 지난해 12월 15일 그랜드오픈한 대구신세계가 100일째 되는 날이다.

이 회장은 아들인 정용진 부회장과 딸 정유경 백화점 총괄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주요 매장을 두루 둘러봤다. 또 대구신세계에 입점한 아시안 푸드레스토랑 피에프창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명희 회장이) 지난주 대구신세계 오픈 이후 처음 방문해 매장들을 살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뉴스핌DB>

이 회장은 평소 대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데,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이 애착을 갖고 준비한 신사업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구신세계가 오픈 초기 방문객들을 폭발적으로 끌어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정 총괄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방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에 위치한 대구신세계는 신세계그룹의 40년만의 귀환으로 주목을 받았다. 1976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문을 닫은 후 40년만의 문을 여는 것이다.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이어 두번째로 지역현지법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영업면적 10만 3000㎡규모를 자랑한다.

그랜드오픈 행사에는 정 총괄사장이 모습을 드러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96년 조선호텔을 통해 신세계그룹에 입사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으로, 정 총괄사장이 대구신세계에 애착을 갖고 있는 점을 볼 수 있는 단면이다. 정 총괄사장은 첫 삽을 뜰 때 현장을 찾기도 했고, 착공 이후에도 여러차례 대구를 찾아 애정을 보였다.

대구신세계는 프리 오픈한지 100일째 되는 지난 22일 이미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10만명이 다녀간 셈이다. 오픈 140일 만에 1000만명을 모은 스타필드하남 보다 더 빠른 기록이다. 특히 방문객 절반이 대구가 아닌 타지에서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지분 교환으로 이마트와 신세계에 대한 분리경영이 본격화됐다. 2015년 말, 백화점부문 부사장에서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정 사장은 대구신세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오픈을 준비해왔다.

특히 내부 디자인과 패션 콘텐츠 등을 세심하게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신세계에 자리잡은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CHICOR)'는 정 총괄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브랜드이다. 180여평 규모의 대형 매장에는 신세계 단독 브랜드는 물론 국내와 해외를 포함, 220여개의 브랜드를 갖췄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말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과 함께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이 회장은 오픈 100일이 갓 지난 스타필드하남을 첫 방문했다. 정 부회장이 설립 초기부터 진두지휘해온 스타필드하남은 개장 나흘만에 50여만명이 방문하며 경기도 인근의 최대 복합쇼핑몰로 자리잡았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