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토교통부가 태국과 베트남 철도사업에 우리 기업이 수주를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정호 2차관은 지난 13일부터 태국과 베트%난 13일부터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국내기업 철도사업 수주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정호 차관은 오는 16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최 차관은 지난 13일 아콤 뜸핏타야파이씻(Arkhom Termpittayapaisith) 태국 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북부지역 동서연결 철도와 50억달러 규모 방콕~라용 고속철 사업에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왼쪽)태국 아콤 뜸핏타야파이씻 교통부 장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사진=국토부>

최 차관은 태국 대형 최대 건설사인 시노 타이 경영진도 만나 태국 철도사업에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찾았다.

최 차관은 지난 15일 베트남을 방문해 찡 딩 중(Trinh Dinh Dung) 부총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지난 2014년 양국 정상이 체결한 120억달러 규모 금융협력 업무협약(MOU)를 실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이어 쯔엉 꽝 응이아(Truong Quang Nghia) 베트남 교통부 장관과 철도협력 MOU를 체결했다.

호치민∼나짱 고속철과 호치민, 하노이 메트로를 비롯한 철도사업에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 호치민 롱탄 신공항 사업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