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토론회] '미지근했던' 3차 토론회…형식·시간 지적 나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전 질문, 참모들 써준 거 읽는 게 무슨 도움되나" 자유토론 제안
주도권 토론시간 10분 이하…깊이 있는 공방 어려워

[뉴스핌=장봄이 기자]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게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탄핵 정국 이후 첫 토론회를 열었지만 대부분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는데 그쳤다. 특히 후보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주도권 토론시간이 기존 17분 안팎에서 9분으로 줄면서, 깊이 있는 토론이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공중파 3사와 YTN·OBS 등 5개사 주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서 “실제 사전에 정해진 질문을 미리 준비해서 참모들이 써준 것을 읽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나. 후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진정 뜻이 어떤 것인지를 무제한 토론을 통해 확인할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며 나머지 세 후보에게 자유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최성(왼쪽부터)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사 합동토론회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이 시장은 이튿날 예정됐던 광주 토론회 역시 문재인 전 대표가 불참하고,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결국 무산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후보들끼리 합의해 2~3시간 정도 무제한 토론을 주제 제한 없이 할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는 “저도 피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스케줄을 일방적으로 강요할 순 없다. 토론 일정은 당과 협의해서 만들어 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안 지사는 “토론에 대해선 언제든 참여하도록 하겠다. 문 후보의 불참을 보고 우리도 불참 입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주도권 토론 시간이 줄면서 최성 고양시장에게 발언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이 주도권 토론시간 내 최성 시장에게 별도 질문을 던지지 않은 것. 정관용 사회자는 공통질문을 던졌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최 시장은 당황한 기색이 역역했다.

후보들은 지난 두 차례 토론회와 비교해 서로 공격적인 질문을 던졌다는 평가다. 하지만 날카로운 공방은 볼 수 없었다. 두 세 차례 질문과 대답이 오간 게 전부였다. 안 지사는 이날 제기된 대선자금 문제와 관련, "대선자금 수사와 그로 인한 처벌은 받았다. 개인적으로 잘못한 것은 인정했고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았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전당대회를 통해서, 2010년 2014년 도지사 선거를 통해 이런 사실을 전제하고 이미 도지사로서 공적인 삶을 선택 받았다. 그런 과정이 국민 여러분들께 정치적으로 사면·복권을 받은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이슈인 법인세 인상과 관련해선 문 전 대표가 먼저 '한꺼번에 8%를 올리겠다고 했는데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이 시장에게 묻자, "복지 정책과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재원이 필요한데 모든 기업 대상이 아니라 영업이익 500억 이상인 440개 기업만 증세하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대연정 논란에 대해선 후보들이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안 지사는 "대연정은 내각 구성에서 대통령 인사권을 의회와 함께 논의하겠다는 것이라 당선자 입장에서 정당에 제안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대연정은 정당이 중심돼서 정책 공약을 논의하는 것이다. 또 국민 70% 이상이 연정에 대해 동의하기 때문에 충분한 동의가 있고 정당정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