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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감사위원에 오정식 前씨티銀 부행장 추천

기사입력 : 2017년03월03일 17:20

최종수정 : 2017년03월03일 17:20

배당금 주당 400원 확정, 시가배당률 3% 수준

[뉴스핌=강필성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3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기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통해 세부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상임감사위원 후보로 오정식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민영화 이후 첫 상임감사위원 선출로 많은 관심이 모아진 만큼 우리은행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정하고, 외부 헤드헌팅 업체에 의뢰해 민간 전문가를 추천받아 평판조회,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됐다.

신임 오 내정자는 2015년 3월까지 KB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그 이전에는 한국씨티은행에서 리스크기획관리본부장, 커머셜비즈니스 담당 부행장으로 근무했다. 내부통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은행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6년 배당금으로 1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3.0%이며 총 배당금액은 2693억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번 배당의 시가배당률은 은행업 평균 수준이며, 배당 후 바젤3 보통주자본비율이 규제 가이드라인(10.5%)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민영화 원년인 올해 은행장 재선임 등 경영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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