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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6' 출시 앞두고 분주해진 이통3사

기사입력 : 2017년03월02일 10:52

최종수정 : 2017년03월02일 10:52

출고가 89만9800원, 2일부터 예약판매 시작
LG유플러드 등 맞춤형 프로모션 본격 돌입
갤럭시S8 4월 출격 유력, 이통시장 활력 기대

[뉴스핌=정광연 기자] 스페인에서 호평을 받은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G6’가 국내에 상륙했다.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통3사는 맞춤형 프로모션과 마케팅으로 고객유치에 한창이다. 오는 4월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가 예상돼 이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통3사는 2일부터 일제히 G6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 정식 출시일은 오는 10일이다. 특히 그룹사인 LG유플러스가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취해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700여개 매장에 G6 체험존을 구축했다. 이통3사 중 제일 큰 규모다. G6 출시에 맞춰 오는 10일부터는 구매 지원 프로그램 ‘R클럽2’를 선보인다. 30개월 할부로 G6를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을 최대 40%까지 보장해준다.

<사진=LG유플러스>

여기에 예약가입 후 오는 20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휴대폰 액정 무상수리 혜택(연1회), 블루투스 이어폰 등 45만원 상당의 경품 혜택도 제공한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 역시 이통 3사 중 가장 많은 15만1000원으로 책정했다.

500여개의 체험매장을 꾸린 SK텔레콤은 IBK국민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캐시백 6만원과 24개월 최대 50만4000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KT 역시 ‘프리미엄 스퍼카드’로 구매할 경우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0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사의 6만원대 요금제 공시지원금은 각 12만4000원과 15만원이다.

G6에 대한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포브스, 타임 등 외신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졌다.

G6. <사진=LG전자>

G6는 5.7인치 고해상도 대화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18:9 화면비를 채택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후면 광각과 일반각 모두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듀얼카메라도 장착했다. 구글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기능도 눈에 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이 직접 스페인 현지를 종횡무진하며 홍보에 나설 정도로 그룹 차원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목표는 역대 G 시리즈 최대 판매량(G3, 600만대) 경신과 7분기 연속 적자에 빠진 MC사업본부의 부활이다.

이통3사 역시 G6를 앞세워 얼어붙은 통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갤럭시노트7 이탈 이후 제대로 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이 없었다는 점에서 구매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출고가를 내린 삼성전자 ‘갤럭시S7’과의 구매 경쟁도 긍정 요인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역대 G시리즈 중 G6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신학기와 맞닿은 출시 시기도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S8이 4월에 출시된다는 점까지 감안할 때 G6에서 시작되는 상반기 판매 경쟁이 올해 이통시장 전체 분위기를 판가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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