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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분할 후 합산 시총 20% 상승…목표주가 ↑"

기사입력 : 2017년02월28일 08:33

최종수정 : 2017년02월28일 08:33

[뉴스핌=조한송 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기업분할 후 회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현재 대비 20% 정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기업분할 전 매수를 추천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역시 유지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전일 현대중공업은 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안을 통과시켰다.  따라 오는 4월 1일을 기점으로 현대중공업 주식은 존속법인을 포함해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 4개 회사로 분할된다.

이재원 연구원은 "인적분할 후 각 회사의 합산 시총은 14조50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인 11조9000억원 대비 20%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존속법인이 현재 시총을 유지하는 가운데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에서 50~140%의 상승 여력이 발생되는 것이 합산 밸류에이션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존속법인을 포함해 신설법인의 주가 모두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존속법인의 현재 주가 레벨은 0.72배 수준인데 최근 조선 시황의 바닥 확인 기대감을 고려하면 지속 가능하다고 가정해도 무리가 없다"며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는 안정적인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창출이 기대되는 회사로서 동종업계 평균 멀티플배수(EV/EBITDA) 8.5배, 10배를 각각 적용할 경우 현재 시총 대비 상당히 높은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로보틱스는 본업인 로봇사업의 가치는 크지 않으나 현대오일뱅크 등 투자 자산의 가치를 고려할 때 상승여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존속법인은 하반기에도 시황 회복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주가자산배율(PBR) 0.5배 수준으로 하락할 리스크도 있으나 당장의 고려사항은 아니며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 상장 브랜드 로열티 징수계획, 자회사 지분 매입 계획 등이 장기적인 주가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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