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형석 기자] 최순실씨 단골 성형외과 의사인 김영재 원장 측에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지난 6일 첫 소환 뒤 사흘 만에 특검에 다시 불려 나온 서 원장은 '최순실 씨 배경으로 병원장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는지', '김영재 부부를 도와주라고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특검에서 잘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서 원장은 2014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를 맡았고, 같은 해 5월 서울대병원 원장에 취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