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이동걸 회장 "산은과 수은, 자본확충 성격 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부분 정책자금 출자…재무구조 개선 위한 자본확충 아냐"

[뉴스핌=김연순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8일 "정부로부터 받은 자본금은 재무구조 개선이 아니라 대부분 정책자금 출자 성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얘기하고 싶은 게 많았지만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고 운을 뗀 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자본확충 성격을 비교 설명했다.

그는 "산업은행이 지난 10년 동안 정부로부터 받은 자본금이 약 3조8000억인데 이 중 거의 대부분은 정책자금 관련 출자지 재무개선을 위한 출자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작년에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3000억원 역시 기업구조촉진법, 설비투자펀드, 해운보증기금 등을 위한 애초 정부와의 약속에 따른 정책자금이라는 설명이다.

<사진=KDB산업은행>

그러면서 이 회장은 수출입은행이 정부로부터 받은 7조1000억원의 지원금은 산업은행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했다. 이 회장은 "수출입은행은 BIS비율 개선 등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 높지만 산업은행은 10년 간 이러한 성격의 자금을 받은 것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가을에도 한국은행 자본확충펀드 얘기가 나왔을 때도 자체적으로 자본확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받지 않았다"면서 "산업은행은 자기자본에 충실한 것으로 커버되는 것이지 자본확충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완곡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2016년 9월 말 기준 BIS비율 15.57%로 시중은행의 15.6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전무이사)도 "산업은행의 BIS비율 최저수준은 13.5%로 주식매각,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BIS비율 높이는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신성장산업과 중견기업에 각각 20조원과 29조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년 목표 61조원보다 1조5000억원 증가한 62조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비금융출자회사를 신속 매각하고 출자회사 관리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은은 지난해 10월 혁신방안 발표 이후 10개 혁신안 이행을 완료했다.  이 중 132개 매각대상 출자회사 중 지난해 말까지 총 96개를 조기매각해 당초 매각계획 대비 약 2배 이상 매각을 실시했다. 동시에 조기매각을 통해 2000억원의 매각이익을 실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