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미 FTA 재협상시 자동차 부문이 0순위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대통령, 러스트벨트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

[뉴스핌=이고은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현실화됐을 때 자동차 부문이 협상 0순위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시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1일 기획재정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FTA가 재협상되면 자동차부문이 0순위 후보"라면서 "정부와 기업 차원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한미 FTA 발효 이후 대미 상품수지 흑자 확대의 대부분이 자동차 수출에서 나왔다. 그외 기계, 철강 수출 순으로 대미 상품수지 흑자가 크나, 이들은 자동차 흑자 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FTA 발효 이후 증가 폭도 크지 않았다. 또 트럼프 당선의 견인차 역할을 한 러스트벨트 육성 방안이 본격화할 경우 대미 자동차 수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한미 FTA 재협상시 양허정지와 관세 상향조정도 예상된다. 다만 한국의 MFN관세율(세계무역기구 회원국에 적용되는 관세율)이 8.0%인 반면 미국은 2.2%에 불과해 미국에 오히려 손해라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스트벨트 육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한 가운데 한미 FTA 재협상시 자동차 부분이 협상 0순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한미 FTA 재협상이 없더라도 자동차 부문에 일시적인 관세장벽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 트럼프 정부는 당면 과제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 착수한 상태로, 당분간 한미 FTA 재협상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시욱 교수는 "미국 무역법 122조에 의거해 수입품에 150일동안 15% 관세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우리 자동차 부문이 흑자가 많은 것은 미국 현지 부품의 조달 비율이 낮기 때문"이라면서 "도요타의 부품 현지조달 비율은 8~90%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수출해서 조립을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또 국내 경제가 상품수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서비스수지와 대외투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일본이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는 것은 대외 투자로 배당금 같은 소득수지에 기인한다"면서 "우리의 경우 상품수지가 마이너스로 가면 경상수지도 마이너스로 갈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향후 10년간 상품수지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10년간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위험에 대해선 "지정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또 설사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다고 해도 직접적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 조작국 지정시 해외 민간 투자공사 금융 지원 금지, 미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입금지, 국제통화기금(IMF)를 통한 환율절상 압박, 무역협정 연계조치 등 제재가 뒤따른다. 그러나 이 조치들은 중국에 타격을 주는 조치들에 해당하고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