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수출입은행이 발행하는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참여한다.
31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한화투자증권과 다이와,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HSBC, JP모건, 스탠더드차터 등 주간사 7곳을 선정해 글로벌본드 발행 의사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 관한 제안 요청(RFP, request for proposal)을 받아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국내 증권사로는 단독 선정됐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9일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모집하는 데 성공해, 25일 발행을 완료했다.
류창우 한화투자증권 IB본부 상무는 "지난해 한화케미칼의 사무라이본드에 이어 이번 수출입은행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주간사로 참여한 것은 해외채권 분야에서 한화투자증권의 저변을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